
“ 경남대 , 초거대제조 AI 후속 사업 추진 위한 다자간 협약 체결 ”
▲ 거대 행동 모델 (LAM) 등 기술 개발과
과기정통부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 등 협력
초거대제조 AI 개발을 선도하며 제조 AI 및 디지털혁신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경남대학교 ( 총장 박재규 ) 가
19 일 한마미래관에서 국내 · 외 글로벌 빅테크 기업 , 주요 연구기관 , 제조 분야 도내 대표 중견기업 및 AI 서비스 솔루션 공급 전문 중소기업들과 초거대제조 AI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
지난해 4 월 경상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27 억 원 규모의 ‘ 제조 특화 초거대제조 AI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 에 선정됨에 따라
주력 산업인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 초거대제조 AI 기술 개발 ’ 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 .
이 사업에는 경남대 , 경남테크노파크 , KAIST, 메가존클라우드가 참여하는 ‘ 초거대제조 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 를 중심으로 ,
15 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 KG 모빌리티 창원공장 , 신성델타테크에서 초거대제조 AI 기술 기반 제조 AI 서비스를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
초거대 제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경남대는 KAIST 와 함께 오픈소스로 공개된 거대언어모델 (LLM) 과
경남대만의 제조산업 특화 지식그래프 기술을 기반으로 둔 검색증강생성 (RAG) 모델을 개발해 각 기업에 맞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
하지만 제조업에서 물리적 개념 이해가 부족한 LLM 만으로는 범용 서비스 개발 및 적용 한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로봇에 인공지능을 결합하는 거대 행동 모델 (LAM) 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 기술 개발 및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 창원시 , 최형두 국회의원 , 경남테크노파크 , 구글클라우드 , 메가존클라우드 및 서울대학교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 등과 협약을 맺게 됐다 .
더불어 협약 기관들은 경상남도 , 창원시 및 최형두 국회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 ’ 의 마산합포구 유치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
이날 협약식에는 홍정효 교학부총장 , 경상남도 김명주 부지사 , 홍남표 창원시장 , 최형두 국회의원 , 구글클라우드 지기성 사장 ,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 등을 포함해서 국내 ∙ 외 빅테크 기업 , 국가연구기관 , 참여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300 여 명이 참여했다 .
협약식 이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 ’ 의 개소식도 열렸다 .
사업단은 경남 주력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AI·SW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 경남대 초거대제조 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 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니고 있다 .
이를 위해 경남대는 그동안 학내에 분산되어 있던 센터와 사업단을 한마관 2, 3 층으로 새로 배치하고 ,
올해 신설된 AI ∙ SW 융합전문대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초거대제조 AI 연구개발과 혁신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삼기로 했다 .
경남대학교 홍정효 교학부총장 ( 국책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 은
“ 경남대는 재작년부터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CTR, GMB 코리아 , KG 모빌리티 등 제조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을 추진하면서 경남도 내에서 제조 AI 및 SW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 며
“ 앞으로 AI ∙ SW 를 배우기 위해 많은 인재들이 경남대에 올 수 있도록 브랜딩을 강화해나가면서 도를 넘어 국내 및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나아갈 것 ” 이라고 말했다 .
최형두 의원은 " 우리 마산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 경쟁력이 있는 강력한 대학교가 필수다 ." 라며
"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마산이 AI 디지털 자유무역 도시로 발돋움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 앞으로 경남대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