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의장 "K-컬쳐 300조 시대·글로벌 문화강국 적극 협력"
11일(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접견
"APEC 통해 K-컬쳐 전 세계에 알려…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화)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최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준비 현장을 방문하고, APEC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문화외교를 수행하여 인상 깊었다"며 "APEC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은 정치·경제 의제를 넘어 K-컬쳐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오늘날 문화는 예술의 영역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실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는데,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도전과 창의를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K-팝,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K-콘텐츠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섬세한 지원정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K-콘텐츠 펀드 예산 확대, 수출 바우처와 융자지원 등 K-컬쳐 300조 시대를 준비하는 주요 사업이 포함된 것을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장관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문화·창조산업을 키우는 일과 K-컬쳐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국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김정훈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