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알렉산더 라드완 독일 연방하원 의원 면담
- 알렉산더 라드완 의원, ”양국의 교류에 힘쓸 것“ -
- 김 위원장, ”한국과 가치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협력할 것“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7월 28일(월)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알렉산더 라드완 독일 연방하원 의원(이하 “라드완 의원”이라 함)을 면담하여 긴장된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의 외교 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김석기 위원장은 라드완 의원의 국회 방문이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하였다. 이에 라드완 의원은 양국이 유사한 역사와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만큼, 정치적 변동성이 큰 현 시점에서 교류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하였다.
통일에 관한 질문에 라드완 의원은 전범국이었던 독일이 유럽 이웃 국가들과 오랜 시간에 걸쳐 화해의 과정을 거친 점과 NATO 가입을 통해 자유를 수호한 것이 독일 통일의 기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양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 대만의 긴장 상황, 한일 관계 등 다양한 외교 안보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여 양국 간 협력과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재확인하였다.
라드완 의원과 김석기 위원장은 양국 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면담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면담에는 독일 측에서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가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곽현준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시흥 외교부 국회외교통일위원회 파견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