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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명지대학교 강경대 열사 추모 동상 철거 반대 기자회견 가져

 

강경대 열사 추모 동상 철거 반대 기자회견

 

명지대학교는 민주 열사 강경대 기념상의
상시 설치를 즉각 허용하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자신의 청춘을 바쳤던 강경대 열사를 추모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1991년 4월 26일, 스물두 살 꽃다운 청년 강경대는
명지대학교 앞 거리에서 백골단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집단 난타를 당해 희생 되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했던 과거
권위주의적 국가폭력이 얼마나 잔혹하게 인권을 짓밟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물음에 우리는 답해야 합니다.

강경대 열사의 희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 전국의 대학생,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고,
민주개혁과 시민의 권리 확대, 국가폭력 근절의 계기로
이어졌습니다.
12.3 내란, 군대를 동원한 계엄과 백골단의 망령을 부추긴
윤석열을 막아낸 것은 과거의 피와 희생이 현재를 도왔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민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한 민주 시민들은 내란 세력의 폭력에 맞서 광장의 함성과 평화의 빛으로 어둠을 물리쳤습니다.
민주 열사 강경대의 죽음은 분명,
산 자인 우리의 생명과 민주주의를 지켜주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성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강경대 열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34년이 흘렀습니다.
그를 기억하는 것은 단지 과거를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대한민국이 지켜가야 할 소중한 가치와 지향점을 되새기게 하는 민주 교육의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 토요일, 강경대 열사 34주기 추모일을 앞두고
유족으로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강경대 열사가 희생당한 현장에 설치된 강경대 기념상을 이번 주말 철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관계는 이렇다고 합니다.

 

2021년, 서대문구청은 명지대 앞 강경대 열사가 희생된 도로를
‘강경대 거리’로 지정하고,
‘강경대 기념 동상’을 세우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토지 소유권이 있는 명지대학교는 동상 설치 협조 요청을 거절하였습니다.

 

학교 측의 반대로 강경대 기념상 설치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유가족과 추모사업회는 눈물을 머금고
‘추모제 기간인 일주일 동안만 기념상을 설치하고 자진 철거한다.’라는 합의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명지대학교는 기독교 학교이기 때문에 동상 설치를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민주 열사의 동상을 우상 숭배의 조형물 정도로 여기는 겁니다.
그렇다면 명지학원 설립자의 동상은 왜 교내에 설치한 건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형상을 한 동상 설치는 용납 못 한다고 하면서
설립자는 신으로 여기는 겁니까?

명지대는 학내에 별도 추모공간이 마련돼있기 때문에
굳이 동상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 역시 참으로 염치없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명지대는 초지일관 강경대 열사의 흔적을 지우려고 했습니다.
1992년, 명지대 학생들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은
정성을 모아 강경대 열사가 사망한 학교 담장 아래에
강경대 추모 동판을 설치했습니다.

 

당시도 학교 측은 추모 동판 설치를 불허하며
물리적으로 공사 진행을 막았으나, 학생들의 단결된 행동으로
어렵게 추모 동판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명지대학교 복합관 신축 공사를 진행하며
추모 동판을 일방적으로 철거하려 시도한 적도 있습니다.
다행히 많은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보도한 결과,
추모 동판을 학생회관 앞으로 이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명지대는 강경대 열사의 희생과 민주 항쟁의 역사를 기리는
시도를 왜 매번 막아서려 하는 겁니까?

 

기념상은 별도의 예산이 들지 않습니다.
기념사업회가 관리하기 때문에 책임 부담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기념상 설치를 끝까지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혹시, 명지대가 극우세력에 동조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윤석열과 극우 세력들은 30여 년 만에 백골단 부활을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명지대는 백골단에 무참히 희생된 민주열사의 흔적을 지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없게 만들려는 악의적 은폐이자,
폭력의 과거로 산 자를 죽이겠다는 독재의 부활입니다.

 

명지대학교 책임자에게 묻습니다.
독재 정권 타도와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다 무참히 희생당한
민주 열사의 흔적은 왜 지우려고 하는 겁니까?

 

명지대 동문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후배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강경대 열사의 기념상을 상시 설치하고,
새로운 명지대 전성시대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권합니다.

 

명지학원은 현재 회생절차 진행 중입니다.
2018년에 파산선고를 신청하고,
약속한 회생 계획에 따라 28년까지 변제를 완료해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실행 중입니다.

 

불필요한 이념 논쟁으로 소모적 시간을 보내지 말고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전향적인 결정으로
학교의 명성을 되찾고, 학생들의 자부심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명지대학교는 강경대 기념상의 상시 설치를 즉각 허용하십시오.
강경대 기념상은 단지 기념물이 아니라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 공동체의 가치를 상징하는
‘산 자를 위한 죽은 자의 선물’이 되어야 합니다.

 

명지대는 ‘강경대 거리’를 찾는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참된 민주주의를 깨닫게 되는 생생한 교육현장이 될 것입니다.

 


강경대 기념상이 철거되지 않고 상시 설치될 수 있도록
명지대학교 당국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합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과거로 회귀하고
끝내,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와
오늘 모인 국회의원과 민주진보 시민의 요구를 뿌리친다면
국민의 강력한 저항을 맞이하게 될 것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025년 4월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호, 문정복, 고민정, 김문수, 김준혁,
박성준, 백승아, 정을호, 진선미,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강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상혁, 김동아, 복기왕, 윤종군, 이병진, 임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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