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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진표 의장, 모로코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주최

 

김진표 의장, 모로코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주최


- “모로코의 높은 韓 평가는 교민·지상사 활약 덕…14년만의 방문, 어려움 함께 논의” -
- 모로코 수입관세 인상 등 애로사항 및 현지 인력양성 필요성 등 청취 -
- 저출생 정책 수혜 어려움 토로에…김 의장, “저출생 해결 위해 보육·교육·주거혁신 절실” -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4년 만에 모로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5일 오후(현지시간) 모로코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수도 라바트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이 최초로 대사관을 개설한 국가로 이후 꾸준하게 양국 관계가 발전해 왔다”며 “모로코가 한국을 모델로 제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등 한국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은 교민들과 지상사 여러분들의 활약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해 9월 모로코 남부 마라케시 인근 알-하우즈 지역을 강타한 지진 피해에 교민사회가 온정을 베풀어줘 감사드린다”며 “국회의장으로서 14년만에 방문한 만큼 어려움을 털어놓고 함께 의논하자”고 말했다.

 

박세업 NGO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지부장은 이에 “한국은 국제사회 곳곳에서 뛰어난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바, 김 의장의 방문은 단기적으로는 한-모로코 교류협력을 공고화하는 계기이자 장기적으로는 한국이 아프리카·유럽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김 의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또, 심재석 재모로코 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030년 포르투갈·스페인과 함께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는 모로코는 정부 차원에서 전 도시의 재건설과 공항·항만·철도 증설 및 재건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후 김 의장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모로코 관계 발전 방안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모로코 수입관세 인상 등 애로사항 및 현지 인력양성 필요성 등 청취

 

먼저, 김현중 삼성전자 마그레브 법인장 및 양진욱 포스코인터내셔널 모로코 지사장은 모로코 정부가 사전 통지 없이 올해 1월부터 수입관세율을 기존 2.5%에서 최대 17.5%까지 인상해 기업이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음을 토로하며, 관세인상과 같은 중요사항은 기업 측이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통지해줄 것을 모로코 정부에 당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홍승재 핸즈코퍼레이션 모로코 법인장은 모로코 현지에서 인력을 교육해 한국으로 송출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와 관련한 한국의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한국이 필요한 인력을, 필요한 만큼 양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ODA 사업을 현지 인력양성과 결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우리 정부에도 촉구하고 있다”며 “내일부터 모로코 의회와 정부 관계자를 만나는 만큼 오늘 들은 애로사항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민호 KOTRA 무역관장은 “모로코 철도청이 국제입찰한 전동차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포함된 만큼 모로코 최고위급에게 ‘한국의 우수한 철도산업 기술이 모로코로 잘 이식되어 아프리카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는 언급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모로코는 한국이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통해 얻은 국민통합 및 복지수준 향상 경험을 전수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서안나 민주평통자문위원은 모로코 내 한국문화원 설립을, 박세업 NGO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지부장은 한국 NGO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모로코 법령상 혜택 제공을, 이주형 아프리카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은 교육기자재 예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에 “모로코 내 한국문화원 설립은 대사관 차원에서 노력 중이고, 교육기자재 예산확대 등의 요구사항은 재외동포청장에게 적극 전하겠다”고 답했다.

 

▲저출생 정책 수혜 어려움 토로에 ‘저출생 해결 위한 보육·교육·주거혁신 절실’ 강조

 

한편, 대사관 소속 박장근 영사가 아동수당 등 저출생 관련 정책을 수혜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토로하자 김 의장은 “정부가 2006년부터 저출생 대책 예산으로 380조 원을 썼으나 아직도 구멍이 많다”며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걱정 말고 낳아라, 사회가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다’는 ‘보육혁신’, 사교육비 지출을 낮추고 공교육 질을 높이는 ‘교육혁신’ 및 국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는 ‘주거혁신’ 등 3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정치권의 협치를 주문하는 교민들에게 “저출생이 당면한 현안과제라는 데 대부분의 국민이 동의하는 만큼 헌법에 인구대책을 명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야가 합의해서 이번 4월 총선에 개헌을 통해 이를 규범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모로코 동포를 대표해 이종완·신한범·서안나 민주평통자문위원, 박세업 NGO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지부장, 엄주훈 라바트 한인회 총무, 문재덕 라바트 한인회 간부, 이주형 아프리카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 박선영 라바트 세종학당 교사, 김동인 NGO 비전케어 모로코 지부장, 송선명 라바트국제대학 치과대학 교수, 오병권 영사협력원 등이 참석했고, 지상사를 대표해 심재석 재모로코 경제인연합회 회장, 김현중 삼성전자 마그레브 법인장, 양진욱 포스코인터내셔널 모로코 지사장, 이혁 제일기획 모로코 법인장, 홍승재 핸즈코퍼레이션 모로코 법인장, 최진곤 유라코퍼레이션 모로코 법인장, 이민호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장, 조혜원 KOICA 모로코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주모로코대사관 측에서 정기용 대사 등이 참석했고, 국회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필모·홍성국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노창훈 정책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2023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 수상
양금희 의원, 2023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 수상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대한변리사회로부터 ‘2023년 지식재산분야 우수 의정활동상’을 16일 수상했다. 지식재산분야 우수의정활동상은 대한변리사회가 매년 ‘지식재산 보호’와 ‘제도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양 의원은 제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으로 활동한 4년 중 지식재산 우수의정 활동 수상만 3번(2020, 2022, 2023)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양 의원은 지난 2023년 국정감사에서 민간 선행기술·상표·디자인 조사 전문기관들이 사실상 공무원 전관 특혜 카르텔의 본산이었던 것임을 밝혀내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의 전문 심사관 증원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영업비밀 해외유출 신종 수법에 대한 대책 마련을 특허청에 주문하고 기술탈취 범죄 근절을 위해 대표발의한 ‘부정경쟁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산자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양 의원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은 국리민복 신장을 위한 국회의원의 의무임에도 뜻깊은 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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