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대표, 무게감과 책임 잊었나... 깃털처럼 가볍”... 정일영 의원 이낙연 전대표 탈당 선언에 비판 수위 높여
- 대외활동 재개후 한달 안돼 신당 창당 및 탈당 선언한 이낙연 전대표에 대한 민주당내 비판 연이어
- 정일영 국회의원, 이낙연 전대표에 대해 “당내 어른으로 무책임한 행보”지적... 다가오는 총선에도 악영향 우려
- 정일영 의원,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이 올바른 선택인지 고민해달라” 호소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최근 탈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했다.
지난 15일, 정일영 국회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의) 중진 국회의원, 도지사,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에 당대표까지 역임하시고, 대통령 후보로 경선까지 치르신 당의 어른이 무책임한 행보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윤석열 정권이 자행하는 대한민국 비민주화 문제에 대해서는 함구하다 갑작스럽게 당내 상황을 표방하며 탈당을 선언”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이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 사회 일각이 ‘대권을 위한 욕심’에 불과하다고 보는 시각이 무리한 해석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정일영 의원의 비판은 최근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가 당내 분열을 조장하고 나아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야권의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정 의원은 이낙연 대표에게 “소위 비명계조차 선을 긋는 대표님의 행보에 과연 명분과 진심이 담겨있는지, ....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이 올바른 선택인지 고민해달라”는 호소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