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는 5월 14일 행정부시장(전성수) 주재로‘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추진과제 선정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수시발생으로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정부의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 강화(일평균 50㎍/㎥ → 35㎍/㎥) 시행(2018.7.1)에 따라 시민건강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과 4월 시민생활 대책마련 긴급회의와 후속조치 방안마련 회의를 거쳐 장.단기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보고회 내용을 보면, 발전·산업, 수송, 비산먼지, 측정·분석, 미세먼지 경보제, 국제협력, 시민생활 보호대책, 항만관리 부문, 공항관리부문, 수도권매립지 부문 등 10개 분야 65개 추진과제에 대하여 적정성.실효성.추진가능성과 예산 적정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에 논의된 추진과제는 2016년 6월에 수립한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의 6개부문 23개 추진과제(비예산포함) 보다 4개부문 42개 과제(총 10개부문, 65개 과제)가 더 늘어난 수치로서 이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시민생활보호대책 등을 다각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인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검토한 추진과제에 대하여 보완.추가 및 예산 적정성 검토를 거쳐 시민단체 의견수렴, 인천광역시 민.관대책위원회 개최 등의 절차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최종 수립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결과,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개선(PM10 : 2016년 49㎍/㎥ → 2017년 46㎍/㎥, PM2.5 : 2016년 26㎍/㎥ → 2017년 25㎍/㎥)하였으며, 특히, 금년1분기(3월말 기준)에는 평균 농도가 수도권에서 가장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