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논산시가 민선6기 하반기 프로젝트에 본격시동을 걸고, 2017년 대한민국 행복공동체 1번지 이끌 핵심과제 발굴에 온힘을 쏟고 있다.
논산시는 9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국장 및 과장,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역점시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6년은 민선6기 2년으로 논산 100년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궤도에 올려놓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시정의 연속성유지에 관심을 기울였다.
시는 2017년을 민선 5,6기에 추진해 온 주요 시책에 대한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 할 시기로 보고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분야별 주요정책과 중장기계획들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는데 주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시책과 개선 보완이 필요한 시책 등 총 150여건의 시책이 보고됐으며, 2017년에 추진할 신규시책, 보완발전시책, 국·도비 확보사업 추진, 정책자문위원 의견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의 2017년도 주요 시책구상은 민선6기 시정비전과 공약을 실현하고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중점과제로서 ▲논산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지역현안 해결 ▲동고동락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교육·문화·복지 등 행복도시 논산 건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 잘하는 조직 ▲청탁이 통하지 않는 깨끗한 공직문화 확립 등이다.
눈에 띄는 시책으로는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우리마을 꼼꼼생활 여성 모니터단 ▲아동친화도시 조성 ▲찾아가는 마을 배움터 ▲주민참여감독자 제도 적극 실시 ▲마을공동체 생산시설 지원 등이다.
특히, 새로운 시책중에는 지난 6월과 8월 세번에 걸쳐 열렸던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분권을 앞당기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가 어떠한 준비를 하고 그에 맞는 사업이 어떻게 추진 될 것인지를 제안자가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로운 시책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펼치며 예정시간을 훨씬 넘긴 늦은 시간까지 격의없는 열띤 소통의 장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시장과 부서장, 팀장들은 물론 정책 제안자들과 토론을 통한 부서의 내년도 운영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각 부서에서 업무를 실제 맡고 있는 팀장들과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역량강화는 물론 내년도 중점 추진할 정책을 계획하고 세부 추진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에 대해 부서별 타당성 검토와 주민들의 의견수렴등을 통해 내년도 업무계획 및 본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시장은 “새로운 시도에 대해 주저하지 말자”며, “새로운 전략이라 하더라도 목표와 의지가 분명하다면, 우리 모두에게 교훈이 될 것이기에 날마다 새롭게 시도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역점 추진과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가장 큰 동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