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기도가 지진 등 주요 재난 발생 시 도민들이 ‘72시간 생존’하는데 필요한 장비와 제도, 교육 등 대책마련에 착수한다. 72시간은 1995년 일본 고베 지진 당시 구조 활동 정상화에 걸린 시간으로, 도는 최소 사흘 동안은 구조요원의 도움 없이도 도민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지진종합대책인 ‘지진 72시간 생존계획 - 방재(防災)3+ 플랜’을 발표하고, 현실적 대책마련을 위해 민간과 관공서, 지역공동체가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지진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지진대응 선진국인 일본을 방문, 재난대응 체계를 벤치마킹한 바 있다. 김정훈 실장은 “6,400여명 이상이 사망한 한신·아와이 대지진(고베지진) 발생 당시 구조대의 구출을 받은 사람은 1.7%에 불과했다. 90%이상이 본인과 가족, 친구, 이웃 등의 도움으로 구조된 것”이라며 “지진대응 선진국인 일본도 대형지진 발생시 3일 동안은 구조 활동 정상화가 어렵다고 한다. 구조 활동이 정상화될 때 까지 생존할 수 있는
(교통문화신문)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화) 오후 2시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1층 컨벤션홀에서 ‘경기북부 소상공인·중소기업인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경기북부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에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서로 간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 시장, 김규선 연천군수, 홍석우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 250명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이 참석했다. 교육은 경기중기센터의 지원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경영 교양 강의, ▲유통구조 다변화 대처 방안, ▲고객관리 방법, ▲현대적 경영기업 등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 후에는 자금과 판로개척, 창업 및 벤처지원, 구인난 해결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전문컨설턴트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많은 경기북부 지역의 소상공인과
(교통문화신문) 광명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A씨(여)는 최근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망연자실했다. 재산이라고는 빌라 한 채가 전부로 수입없이 기초연금으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는 형편에 갑작스런 세금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주위의 권유로 경기도 마을세무사를 찾은 A씨는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 노후연금제도’를 소개받고 신청을 안내받아 세금부담을 덜 수 있었다. 경기도가 제공하는 무료 세금 상담서비스 ‘경기도 마을세무사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1개 시·군에서 마을세무사 상담제를 실시한 결과 총 1,155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사업시작 이후 8월 말까지 3개월 간 실시한 상담건수인 889건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방법 별 상담건수는 전화상담 873건, 방문상담 272건, 이메일 문의 4건, 팩스 문의 6건 등이며 상담내용은 국세 948건, 지방세 99건, 국세·지방세 103건, 불복청구 5건 등이다. 지역별 상담건수는 고양시가 103건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용인시(100건), 수원시(93건), 부천시(93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마을세
(교통문화신문) 울산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2월 14일 오후 5시 30분 롯데호텔 울산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윤철진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지역 수출 유관기관장,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회,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및 인사 말씀, 유공자 및 우수업체 포상(정부포상, 수출의 탑, 수출유공자), 2017년 통상지원시책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수출 증대로 국가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53명의 기업인과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게 되며, 지역 수출증대에 공이 큰 수출업체 3개사와 개인 7명이 시장표창을 받는다. 이번에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된 기업은 수출 2억 불을 기록한 엔브이에이치코리아㈜와 1억 불을 기록한 대창HRSG㈜ 등 총 29개 기업이다. 먼저 2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친환경 소재의 독자적인 NVH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Total NVH Interior System을 구축하여 최적의 경량화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해 온 업체이다. 특히, 최근 신규 엔진 제어부품 개발
(교통문화신문) 앞으로 대전에서 사육되고 있는 18종 약 90여마리의 곰, 호랑이 등 맹수류에 대해서는 해당 동물 정보를 DB화해서 대전시가 통합 관리한다. 그리고 이들이 사육되고 있는 시설(흔히 동물원으로 지칭)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의 특정관리대상 시설물로 지정되어 연 2회 시·구 정기점검을 비롯 동물 안전관리에 대한 실태를 연중 지속적으로 감독 받게 된다. 대전광역시는 최근 관내 사육시설에서 관리되고 있는 동물이 탈출하는 사건을 계기로 동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이 같은 내용의 야생동물 등으로부터의 시민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관내에 소재한 7개 사육시설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곳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관리교육을 전문교육기관을 활용해 연간 1회 이상 통합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동물 탈출을 가정한 모의포획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동물안전관리 표준매뉴얼 제공, 동물전문가를 활용한 사육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육시설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적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5월 30일로 시행됨에 따라 그 기간까지를 사육시설 특별
(교통문화신문) 안동시는 제24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12월 13일(화) 중앙신시장, 12월 14일(수) 안동구시장에서 오후 2시부터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안동시 관계자와 유관기관, 안동소방서, 재난안전네트워크, 상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예방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문시장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로 겨울철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와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가 관계자와 함께 안전홍보물 배부, 소화기 전달 등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도 병행해 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에게 화재예방 안전의식을 알리는 데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안전점검과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사고 예방과 주의를 수시로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신문) 청주시가 신선하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물 수입 개방과 부적합 불량식품 유통 등으로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고 농가는 영농 자재비,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어서 로컬푸드 시스템을 통한 유통 비용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 청주시는 이에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신선하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로컬푸드 시스템 강화’를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2015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꾸러미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컬푸드 시스템은 이미 미국에서 시작돼 일본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청주시도 지역농업 생산성 및 유통 안정화를 위한 로컬푸드 인프라 구축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5억 원, 정례 직거래장터 25억 원, 임시 직거래장터 28억 원, 꾸러미사업 121억 원 등 11월 말 기준 매출이 17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43억 원에 비해 25% 정도 늘어난 것이고 농가 개
(교통문화신문) 충주시가 복원이냐 철거냐를 놓고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서왔던 조선식산은행 건물에 대해 문화재청에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지정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건물이 보존할 가치가 있는지 문화재청의 심의를 받아본 후에 복원 또는 철거를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의 방향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조선식산은행 건물은 1933년경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구점으로 쓰이던 것을 충주시가 근대문화전시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7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그러나 원형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고 소요예산도 20억원 이상으로 당초보다 4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업추진이 중단됐다. 지난 11월 28일 현장건물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복원여부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왔으나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찬성 측은 근대 건축물로서 가치가 높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건물 훼손이 심해 복원이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건축사적 가치와 일제 미화 우려로 의견이 나뉜 가운데 이날 공청회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은 “건물의 훼손정도가 심각하지만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된다면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교통문화신문) 공주시 청소년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청소년과 어르신의 사랑나눔 행사가 지난 10일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고 한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BBS공주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어르신 등 200여명을 초청해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공연과 실버공연단의 노래자랑 등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함께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청소년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입구에서부터 자리까지 안내하고 음식 접대는 물론 배웅까지 일일이 도맡아 하여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 청소년들이 연습한 춤과 노래를 들으며 정성껏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효도잔치가 따로 없는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참석한 자리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나도 덩달아 즐거운 마음이 든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갈고 닦은 재능으로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 수상도 했고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매년 청소들의 재
(교통문화신문) 태안군이 민선6기 들어 각종 훈련과 재난안전관리 분야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군민이 안전한 태안’건설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2014년 을지연습 평가 결과 충청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국민안전처 주관 ‘2014 재난안전관리 업무추진’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 기관 표창 △국민안전처 주관 ‘2016 을지연습’ 대통령 기관 표창 등 매년 안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6기 출범 이후 불과 3년 만에 충청남도·국민안전처·국무총리·대통령 표창을 모두 휩쓸며 ‘재난안전 분야 기관 표창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태안군의 노력과 의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안전도시 태안 건설’을 목표로 지난 2013년 ‘안전정책실(現 미래안전정책실)’을 신설해 안전 및 재난업무의 일원화를 도모했으며,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서기관(4급)을 재난안전 분야 부서장으로 배치, ‘안전 태안’ 건설에 앞장서왔다. 또한, 올해부터 관내 영업용 택시에 NFC(근거리 데이터 전송 모듈) 태그
(교통문화신문) 칠보면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9일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해 달라며 사랑의 백미 100포(20㎏ 기준)를 칠보면에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백미(100포)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는 이 독지가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했다”고 밝혔다. 면은 기탁된 백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통문화신문)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늘 12월 14일 오후 7시부터 순창향토회관 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함께하는 ‘영화와 오페라 속 인문학 이야기’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순창군이 기획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함으로서 마련된 행사로서 피아니스트 이제찬, 바이올린 연주자 이보경, 소프라노 이명희 등 7명의 음악가가 참여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오페라를 소개하고, 동영상과 함께 실제 연주를 감상해 봄으로서 색다른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콘서트는 ‘미션’, ‘여인의 향기’, ‘피아니스트’ 등 영화를 다룬 1부와 명품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한 리골렛토, 쟌니 스키키, 사랑의 묘약 속에 흐르는 명곡을 살펴보는 2부로 구성됐다. 피아니스트 이제찬은 예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작곡법 최우수 1등상,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반주학 및 실내악 최고 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1등상을 받고 졸업한 천재적 음악가로서 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고,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순창군립도서관(063-650-5678)으로 하면 된다. 순창군 문화관광과 설주원 과
(교통문화신문)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지역 14개 시·군이 지체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장거리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3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민선6기 3차년도 제3차 전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전국 시외·고속버스에는 장애인 휠체어가 탑승해 이동할 수 있는 버스가 전무한 실정”이라면서, 정부에 시외·고속 저상버스 도입 등 인프라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김 시장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3조에는 ‘교통약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 여객시설 및 도로를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있다”면서 “지자체별 시내권에서 보장되고 있는 장애인 등의 이동권이 시외지역으로의 이동에도 마땅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등 각 지자체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탑승하기 편리한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시외·고속버스에는 저상버스가 도입되지 않아 장애인 등이 시외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교통문화신문) 순천시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의 사랑을 전하는 정원 감성캠프를 지난 6일부터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원 감성캠프는 ‘청소년, 반려식물과 마주하기’라는 부제로, 청소년에게 반려식물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면서 직접 반려식물을 가꾸어 보게 하고자 마련됐다. 감성캠프는 네 가지 유형의 강의로 진행되며 반려식물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고, 실제로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기능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리고 반려식물을 만든 후에는 이름을 붙여 식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체적으로는 쉽게 마르는 꽃(생화)을 이용하여 리스 만들기, 붙는 흙(넬솔)을 이용하여 벽에 걸 수 있는 화분 만들기, 소라와 전복껍질을 화분으로 만들어 식물을 심고 이끼로 마감하기, 식물에 직접 생명토, 이끼류를 붙이고 눈과 코를 붙여 생명을 불어넣는 토피어리를 만드는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감성캠프는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반려식물을 접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으며 173명이 참여한 1주차 교육은 프로그램 만족도가 86%, 재참여의사가 91%에 달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교통문화신문) 고흥군 남포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소록도 해록예술회(海鹿藝術會)와 순천 원미회(源美會)의 첫 교류전인 ‘경계를 넘어 마주보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남도,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소록도의 예술가들과 지역의 중견·원로 작가들이 서로의 작품 세계를 공감하고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해록예술회는 한국·서양화, 서예, 음악 등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소록도 주민들이 결성한 소록도 최초의 예술단체로 2016년 4월 발족 이후 첫 공식행사다. 순천지역의 대표적인 미술단체 원미회는 매년 정기전을 통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원미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원숙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교류전에는 26명의 해록예술회, 원미회 회원들의 작품 총 52점이 전시되며, 개막행사로는 참여 회원들이 함께하는 휘호 퍼포먼스, 해록예술회 회원들의 축하 연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그동안 사회로부터의 격리, 수용의 개념으로 인식되었던 소록도 사람들이라는 경계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