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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창원 북면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재정손실’, 공무원에 배상책임 물어


(교통문화신문) 경상남도는 14일 창원시가 북면지역 등에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아 재정손실을 입힌데 대해 창원시 전·현직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등을 통해 손실보전 조치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의 이 같은 조치는 도시개발에 따른 손실보전에 대해 광역지자체가 기초지 자체에게 손해배상 조치를 한 첫 사례다.

도는 이날 도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면 오·폐수 무단방류 사건의 경우 창원시가 무사안일한 정책결정과 집행으로 242억 원의 재정손실을 입히고, 손실을 전액 시민에게 부담시킨데 대해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전·현직 시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이 연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어 법령에 명시되어 있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기반시설 조성원가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과 부과의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과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해 하수도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로써 업무상 배임 등 형사적 책임은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1월 24일, ‘북면 오폐수 무단방류 사건’은 창원시가 2006년부터 북면지역 등에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기반시설 조성원가에 포함해서 부과해야 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않거나 과소 부과함으로써 하수처리시설을 신·증설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지 않는 등 하수처리에 대한 지자체의 책무를 태만히 한 것이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부과시기를 놓쳐 받지 못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 242억 원에 이른다는 특정감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감사원에서도 2015년 12월 22일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재정손실을 초래한 기초 지자체장(김제시장)과 공기업 사장(화성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통보하는 등 지방재정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위법한 재무회계행위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소송을 통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소송’ 제도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위법한 공무집행으로 재정손실을 초래한데 대해서는 감사를 실시한 감사기구가 피감기관에게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홍덕수 경상남도 감사관은 “앞으로 도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이 법령을 위반하여 재정손실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공무원에게 행정적·신분적 조치는 물론 손해배상 등 손실보전 조치를 강력하게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직항연계로 러시아 의료관광산업 선점한다
(교통문화신문) 대구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구의료관광산업 상품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구대표단의 출정식을 10. 12.(금) 열고 결의를 다진다. 또한 10. 16.(화) 이르쿠츠크에서 메디시티대구 홍보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10.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서 2018 블라디보스토크 대구의료관광산업 상품전 ‘헬로 in 대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민복기) 주관으로 지역 의료기관 8개소, 의료산업분야 유관기관 3개소가 참가하고 현지 의료관광산업 대표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하여 대구시 단독으로 열린다. 대구시는 10. 12.(금) 시청 별관에서 ‘2018년 블라디보스토크 대구의료관광산업 상품전’ 출정식을 갖고 대구에서 합동으로 참가하는 모든 기관 관계자들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할 예정이다. 2018 블라디보스토크 대구의료관광산업 상품전은 대구와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으로 마련된 자리로, 대구지역 의료분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공동 마케팅으로서 참가기관별 홍보설명회, B2B, B2C 등으로 꾸며지고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