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북 영동군은 오는 23~27일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25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공인중개업소 등록증·공인중개사자격증 양도 대여 △거래계약서 관련서류 작성 여부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중개업자 이중등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올바른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소비자 피해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중국을 방문 중인 충주시 대표단이 11일 태극권의 본고장인 허난성 자오쭤시를 방문해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교류 강화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샤오위안 자오쭤시장과 만나 앞으로 더욱 두터운 형제애로 우호관계를 강화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양 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택견의 고장인 충주와 태극권의 발원지인 자오쭤시는 택견과 태극권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하고 조길형 충주시장과 샤오위안 자오쭤시장이 협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충주시는 중국자오쭤국제태극권교류대회에, 자오쭤시는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해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 도시의 무술 수련자와 애호가를 상호 파견해 단기 수련교류를 진행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통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문화, 체육,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사회 등 분야의 공동번영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의 중원에 해당하는 자오쭤시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시는 지난 2007년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교류단을 상호 파견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2014년 6월 쑨리쿤 시위서
(교통문화신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춘수의 『꽃』이란 시의 일부이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 가보면 자연을 품은 돌이 시선을 사로잡고 돌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충주시가 무술공원 내 넓은 잔디밭 곳곳에 놓인 돌(수석)에 제목과 이야기를 입힌 표지석을 제작 설치했다. 100여개의 거대한 조경석은 생긴 모양도 다양하거니와 오랜 세월 자연이 다듬어 놓은 모양이 마치 조각해 놓은 듯 하다. 보는 이의 생각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어 공원의 멋스러움을 한껏 더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연을 품은 돌 이야기는 우리지역 출신 여행작가 한은희 씨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돌에 관한 이야기를 표지석에 그대로 담아 넣었다. 일례로 산과 계곡을 닮은 커다란 돌에는 우리지역에 있는 ‘월악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월악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거북이, 새, 달팽이, 무소 등을 닮은 돌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끼고, 각자가 보는 시점에서 새로이 나만의 이름을 붙여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무술공원에 돌이야기가 아이들과
(교통문화신문) 충주시가 박원우 화중 한국상인회 회장을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11일 정저우시 오찬장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명예시민으로 선정한 박원우 회장은 2002년 충주시 용탄동에 주식회사 코림을 창업 후 자오쭤시장의 투자요청으로 2008년 한중합작법인 초작탁림수마재료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12년부터 하남성 한국상인회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화중 한국상인회 연합회 회장으로 교민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인사다. 특히, 박 회장은 코림을 통해 충주시가 자오쭤시와의 교류관계를 맺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현재도 중국에서 국내로 U턴하는 기업들의 충주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등 충주시의 훌륭한 인적자원이다. 충주시는 명예시민 선정을 통해 박 회장의 협조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고, 앞으로도 충주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간직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박원우 회장은 “충주를 위한 일이라면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를 향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교통문화신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7시 충주문화회관에서는 ‘당신을 위한 노래’가 심금을 울린다. 공연은 충주시가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KBS 국악대상에서 단체상 및 작곡상, 경기도 문화상, 대한민국 예술상을 수여받은 이준호 상임지휘자의 멋진 지휘와 함께 각종 협연자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맑고 단아한 삼한의 소리꾼인 김용우는 재즈와의 접목을 통해 민요를 새롭게 해석, 밀레니엄 시대에 창작민요로 관객과 호흡한다. 한국사물놀이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사물광대는 김덕수의 첫 제자로, 국악의 고장 충주에서 사물놀이의 전설을 새로이 쓴다. KBS 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환상곡과 최명화의 생황과 어우러지는 생황협주곡, Under the Sea & Over the Rainbow, 제주의 왕자와 김용우의 아리랑연곡, 창부타령과 걸죽한 소리의 장타령이 이어진다. 사물광대의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 ‘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무료이나, 건전한 공연문화를 위해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연수
(교통문화신문) 충주시가 범시민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충주소방서 등 18개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복합재난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12개 실과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시하며, 공무원 비상소집, 초기대응태세 점검회의, 안전관리실무위원회, 민방위훈련 연계 국민체감형 훈련, 불시 기능점검 훈련 등을 통해 실전상황판단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훈련 1일차인 16일에는 충주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이 실시되고, 기관장 주재 초기대응태세 점검회의와 충주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간부의 임무와 역할,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하며, 또한 민방위 대피훈련이 충주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2일차인 17일에는 산사태 재난상황을 가정해 12개 실과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토론훈련을 진행된다. 4일차인 19일에는 롯데마트 충주점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해 시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국민안전처 중앙훈련통제단에서 불시에 재난상황 메시지를 임의 시·군
(교통문화신문)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에서는 ‘당뇨’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가 줄을 잇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와 (사)한국약용작물학회 공동 주관으로 한 2016 (사)한국약용작물학회 심포지엄 및 춘계학술대회가 12일과 13일 이틀간 충주에서 열리고 있다. 당뇨병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당뇨병은 개인의 질병을 넘어 이제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사)한국약용작물학회 심포지엄 및 춘계학술대회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전국 300여명의 학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질환(당뇨 등) 개선을 위한 약용작물 이용 전략’이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 중이다. 심포지엄은 ‘당뇨성 질환 개선을 위한 약용작물 이용현황과 추진전략’에 대한 부경대 최재수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주제발표와 손창남 충주시 당뇨바이오추진단장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전략’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당뇨예방 기능성작물의 선발, 기능성 성분 가공기술 개발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1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행정관에서는 건국대 개교 70주년 기념 당뇨바이
(교통문화신문) 촛불 하나가 어둠을 밝히듯 충주지역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을 실천하며 취약계층의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1일 오후4시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6명에게 6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임장규 위원장은 “공적서비스를 받지 못해 학용품이나 책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천동에서 수 년 동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달래강모임에서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달천동복지위원회에 50만원을 기탁했다. 달래강모임은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웃돕기를 위한 순수한 목적으로 1998년경에 결성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제는 회원 모두가 70대 전후의 노인들로, 그동안 평상시 모임 때마다 기금을 적립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 이영오 회장은 “금액은 적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의 마음들이 너울처럼 번져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살미면 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4월 개
(교통문화신문)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13일 단재교육연수원 체육관에서 도내 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 교직원 85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 담당자 연수 1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 지도 능력 향상을 통한 방과후과정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유아 신체활동에 대한 지도방법과 수업 전략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방과후과정 운영시 적용해 보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효예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내실화와 방과후과정 담당자의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마련하여 교육 내실화에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도내 유·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뮤지컬 ‘만원의 비밀, 장영실 편’을 성황리에 공연했다. 뮤지컬 ‘만원의 비밀, 장영실 편’은 과학자 장영실의 발명품을 무용·영상·노래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올바른 소비생활과 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경제학습 뮤지컬 공연이다. 학생교육문화원의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이틀간 도내 유·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총 2,400여명이 관람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노화 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오후 2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스승의 날 유공 교원과 충북교사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스승의 날 기념 포상을 받는 교원은 홍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2명, 장관표창 160명, 교육감표창 172명, 충북교사상 9명 등 모두 347명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새터초등학교 유의상 교장,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김관훈 장학관이 대통령표창을 ▲성암초 이규선 교사, 가곡중 서주선 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용암초 이미숙 교사 외 9명이 장관상을, 청주고 양상일 교사 외 9명이 대표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어 제14회 충북교사상은 학습지도 부문에 증약초 이영미 교사, 생활지도 부문에 용화초 한민환 교사, 세명고 임병용 교사, 품성교육 부문에 청주중앙중 신영식 교사, 진로교육부문에 제천동중 조현숙 교사, 창의·재능교육 부문에 도안초 송호인 교사, 단양중 염규일 교사, 봉사활동 부문에 산성초 한인경 교사, 충주상고 박대규 교사가 수상했다. 9명의 교사들은 학습, 생활, 품성, 진로, 창의·재능, 봉사 영역에서 학생중심, 배움중심, 현장중심의 새로운 학교문화
(교통문화신문) 제천시가 지난 10일 금성면 양월로 111에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갖고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꽃임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충청북도 김문근 농정국장, 충북 농업기술원 김영석 기술지원국장, 농업인단체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임대사업소의 성공을 기원했다. 준공된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32종 79대를 보유하였으며, 특히 옥수수 베일러를 구입하여 축산농가 조사료 생산에 기여하고, 콩 정선기 2대를 설치하여 콩 선별 비용을 절감하며, 농가에 농기계 활용도 제고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총 부지면적은 2,962㎡이며 총 사업비는 국.도비포함 1,450백만원이 투입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함으로써 인근 농가의 편리성을 도모하며 농가의 수요량이 많은 농기계는 연차적으로 확보하여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영농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통문화신문) 증평군은 선배공무원과 새내기 공무원간 조직문화를 공유하고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조언하는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선배공무원 22명과 새내기공무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토 - 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멘토링제 운영은 공직생활과 직무수행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내기 직원에게 선배 직원의 격려와 조언을 통해 조직문화에 쉽게 적응하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멘토에 선정된 선배공무원은 평균근무경력 20년 이상 6급 공무원으로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한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멘토들은 신규공무원과 1 : 1일로 직무관련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조언하고 조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수행한다. 멘티로 참여한 안전건설과 최은우 주무관은“공직에 입직한지 얼마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고 누구와 상담할 기회도 없었는데 멘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성열 군수는“이번 멘토 - 멘티 결연으로 선ㆍ후배간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알고 앞으로도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개인적인 어려움까지 함께 공유해 활
(교통문화신문) 증평군의 상반기 대표축제인 2016증평들노래축제가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 사 )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증평지회 ( 회장 봉복남 ) 와 장뜰두레놀이보존회 ( 회장 양철주 ) 가 공동 주관하는 증평들노래축제는 ‘전통문화와 예술 ! 그 아름다운 만남 ’을 주제로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은 12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 봉복남 증평예총회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증평들노래축제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와 전국수준의 예술경연대회로 관람객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개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첫째 날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개막식에 이어 개막축하공연, 효콘서트 국악한마당,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장뜰두레놀이 시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풍류문화 재현‘황진희와곡주 한 잔’, 흥과 멋이 어우러진 어린이민요잔치, 한별이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등이 펼쳐질 예정
(교통문화신문) 충주시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정서안정과 심신치유를 위해 나눔숲 2곳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눔숲이 조성된 곳은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충주노인요양원과 특수교육시설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충주노인요양원은 입소자 및 보호자들에게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코스를 조성했으며, 또한 공간의 재미를 더하고자 장식벽, 덩굴탑, 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를 가진 이용인(연인원 156,186명)들이 실외공간이 경사지여서 숲 체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고자 수목 식재와 이곳을 연계한 데크를 설치해 이용인들의 활동범위를 넓혔다. 충주시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 사업신청을 받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 신청했고, 그 해 10월 복지서설 나눔 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산림청 녹색자금 국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올 3월부터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봉준 공원녹지팀장은 “나눔숲 조성이 시설이용자들의 정서 안정 및 심신치유에 이바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