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가 찾아가지않아 보험사 금고속에 숨어있는 자동차보험금 137억원이 주인을 찾기쉬워질전망이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오는10일부터 자동차보험 계약자가 직젖 본인의 미지급된 휴면보험금여부및 금액을 간편하게 확인 청구할수있는 "휴면보험금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휴면 보험금이란 가입자가 자동차보험금 지급사유를 모르고 청구하지않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등으로 상당기간(2년)동안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으로 ,보험회사가 보관하게 된다.
지난해 6월말을 기준으로 휴면 자동차 보험금의 미지급금액은 총 136억 8천여만원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과 보험업계가 휴면 보험금을 소비자에게 찾아주고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한다.
이용방법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www.kidi.or.kr)의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 (AIPIS)에 접속한후 본인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휴면보험금이 확인되는경우 결과화면에 기재된 해당보험사의 보상센타의 전화번호로 연락해 지급을 청구하면 된다.
이서비스에서는 소멸시효(2년)가지난 휴면보험금 뿐만이 아니라 소멸시효가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지급처와 지급액이 확정된 미지급 금액도 확인이 가능하다.
보험 개발원 관계자는 "피해자가 보험금을 능동적으로 찾아갈수있도록 함으로서 향후 보험금 지급누락을 방지할수있고 .소비자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