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양당간의 시각차가 있는것으로 밝혀져서 실제로 제명까지의 길은 멀고험한길로 예상하고있다.
자격심사안 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이튿날인 18일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개석상에서 이들 두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과 종북 논란의 핵심인 두의원으로 인한 국민들의 걱정을 하루 빨리 털어낼수있도록 국회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현재 새누리당이 152석 ,민주당이 127석, 이지만 민주당 일부에서는 제명을 반대하고 있어서 실제로 제명으로 이어질지는 예단키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에 어렵게 자격심사에 합의한만큼 철저한 심사를 통해 두의원에대해 면면 백백 한 결론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민주당은 제명안 처리에 적극적인 모습이 보이지않는다.
진보당이 "야당이길 포기했다"며 압박하고 나섰고 당내 일각에서도 합의안에 반발하는 의원들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의원총회 에서는 김광진의원이 여,야 합의사항에 두의원의 자격심사안이 포함된것을 문제로 제기한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문희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중도강화 움직임을 놓고 당내에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번 자격심사합의를 진보당과 선을 그으려는 시도로 보는시각도 있다 이번사안을 계기로 당내 노선논쟁에 불이 붙을 것이라는 전만도 나온다.
나아가 원내지도부가 개원합의사항을 지키라는 새누리당의 압박에 부득이 두의원의 자격심사처리에 합의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있다.
이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는 두의원의 자격심사합의가.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관측이 나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