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쌀롱황제" 이경백(41)씨로부터 단속편의 제공등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다가 돌연 잠적한 현직 경찰관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 중앙지검강력부(부장 검사. 박성진)는 서울 경찰청소속 안모 경위와 김모 경사, 서울 모경찰서 소속 박모 경위 등 경찰관 3명에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으로부터 발부됨에따라 이등의 신병을 추적중이라고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근무당시 유흥업소의 단속정보등을 알려주는 등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천만원~3천만원을 받아챙긴혐의로 안씨등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그러나 안경위등은 지난달 17일 오전에 예정이었던 정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지않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이후 검찰은 2차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행적을 쫒았지만 지난달 31일 구인장 유효기간이 만료됐고 .이에 법원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3명에게 모두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