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 또 50대가 주택의 반지하서 시신으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9일 관악경찰서(서장,김 교태)는 8일 오후 3시경 관내 신림동의 다세대건물 반지하방에서 윤모(50)씨가 숨진체 발견됐다.
돈을 빌려달라고 한후 수일동안 연락이없어서 집주인이 동정을 살피고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20일이넘게 방치돼있던것으로 추정하고있다.
4~5년전부터 이곳에서 거주하고있던 윤씨는 이웃들과도 거의왕래가 없었으며 삶을 비관하는것처럼 거의 매일 술로서 보냈다고한다.
타살흔적은 없으며 심혈관계질환과 간질환등으로 사망한것으로 추정하고있다.
경찰은 약 2년전 사고로 전치 4주의 다리부상으로 걷는데 불편을 겪었다며 다른 가족이나 인척도 없이 오랜시간 홀로지내다 쓸쓸히 세상을 떠난것으로보고있다.
한편 지난 3일과 4일에도 서울 하월곡동에서 이혼 후 혼자살던 남자도 고독사로 시신만이 발견된적이있다.
수년전 이혼후 혼자 살던 김씨는 심혈관계질환등의 지병으로 사채빚 문제로 스스로 자경한것으로 나타났고 경비일을 그만둔뒤 무직으로 생활한 신(51)씨도 영양실조로 결국 세상을 등지고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