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주)내츄럴펄프는 관내 중·고등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진로지도 및 여성용 위생용품(생리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27일에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주)내츄럴펄프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으로 중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현장직업체험처를 확보할 수 있어 관내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저소득층 가정의 여학생들이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여성용 위생용품(생리대)을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였다. 여성용 위생용품은 여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내츄럴펄프에서 학생들의 가정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츄럴펄프 측에서 “기업이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건전한 기업 윤리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의미있는 진로직업체험 일터를 발굴하여 관내 중학교에 안정적인 자유학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