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월드비전제주지부는 지난 9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시 관내 고등학생 및 교직원 236명을 대상으로 제3세계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2016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기아체험』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2016년 『기아체험』은 간접적인 굶주림 체험활동을 통하여 지구마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국제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쟁, 빈곤과 질병, 인권, 아동노동, 환경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구촌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배려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름다운 지구마을 새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기아체험』에서는 ▲김향미 국제사업본부 대리의 월드비전 현장전문가 특강, ▲물 부족을 경험하는 ‘식수체험, ▲세계 경제의 불평등을 경험하는 ‘불평등 피구’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제3세계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 이 행사에서 모금된 기부금 2,284,000원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되고, 참가자들에게는 월드비전의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된다.
안정일 원장과 이경휴 지부장은 “기아체험 활동을 통해 제3세계 아동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