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수석보좌관회의는 14일 2시,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석방에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했다. 이어 북한의 행보는 우리에게 크게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첫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로서 비핵화가 시작됐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고, 둘째,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상당한 성의를 보여주고 있으며, 셋째,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간의 시간 통일에 이어 남북정상회담 약속했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보고 계시듯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가 양국 간에 잘 진행되고 있고, 우리 정부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과 ‘인권위원장의 민주적 선출’을 위한 제도 수립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권위는 어떤 권력이나 정치세력으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간 밀실에서 이뤄져 왔던 위원장 임명 관행을 완전히 탈피한 새로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9일 오후 3시 10분부터 45분간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기회를 절대 로 놓쳐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양국 정상은 특히 북한에 대해 일방적 요구한 할 것이 아니라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행할 경우, 체제 보장과 경제 개발 지원 등 밝은 미래를 보장해 주는 데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북한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신의주, 중국을 잇는 철도 건설 사업이 검토될 수 있으며 한 중 양국 간의 조사연구사업이 선행될 수 있다는 데도 의견이 일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다롄 방문 사실을 한국에 미리 알려줘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한 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며 이는 두 번 다시 찾아오기 어려운 기회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명확한 의사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하고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1시부터 2시간가량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의 발전 방안 및 한반도 평화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과 이를 통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전을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나 해제는 시기가 중요하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지 않는 것만으로 대가를 줘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추가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결의 없이 독자적으로 제재를 완화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북한 선수단의 운송, 숙박, 장비 등 지원 하나하나를 유엔이나 미국의 제재에 위반되지 않도록 다 협의를 하면서 진행을 했다. 한국이 독자적이나 임의적으로 북한과 경제 협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는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산가족 상봉이나 조림, 병충해 산불 방지 등
(교통문화신문) 김정숙 여사는 8일 오후 어버이날을 맞아 남양주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는 자리였다. 김정숙 여사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이라 오늘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다”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다. 편찮으신 친정어머니를 집에서 모시는 동안 오히려 사람과의 접촉이 줄어 어머니의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경험담을 꺼내며 “이렇게 함께 모이는 것이 건강해지는 비결”이라며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가벼운 건망증과 치매를 구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선별검사실에서 김 여사는 “치매일지 모른다는 불안을 떨치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센터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적극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의사 상담실, 지문사전등록실 등 치매안심센터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치매어르신에게 제공되는 검사와 진료서비스를 꼼꼼히 살펴봤다. 김정숙 여사는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치매로 어려움을 겪으시는 어르신들과 가족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교통문화신문) 8일 제 20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5월 10일, 이틀 뒤면 다가올 취임 1주년을 맞아 “초심을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 세대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치매안심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 내실화등 앞으로도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은 추경과 관련해 국회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한 달을 넘겼는데도 국회에서는 심의 한 번 하지 않고 있다”며 국회가 하루 빨리 책임 있게 논의해 주길 호소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일부개정법률」 등 법률안 2건,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13건, 일반안건 4건을 심의·의결하였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요미우리 신문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북한과 일본의 대화가 재개되어야 한다”“마음에서 우러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죄가 피해자들에게 전달되고 수용되어야” 이번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한일관계, 취임 1주년 소회 등에 대해 언급했다.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도서·벽지 지역의 어린이 등 280여 명을 청와대로 초대해 녹지원에서 어린이날을 함께 보냈다. 아이들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입장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상어가족’ 노래가 뚜루뚜뚜루- 청와대에 울려퍼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한명 한명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맞이했다. 군인들은 귀여운 인형탈을 쓰고 아이들을 환영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사자놀이, 판굿, 여군의장대 시범, 3군의장대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고 문재인 대통령은 옆자리나 뒷줄에 앉은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를 함께 했다.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녹지원에서 명랑 운동회가 펼쳐졌다. 에어바운스, 볼풀 등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풍선아트, 블록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마련된 부스에서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며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시 주석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3월 하순 방중 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해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판문점선언의 발표를 축하하고, 이런 성과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데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평가하였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본관 접견실에서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접견하였다. 문 대통령은 한-사우디 양국 관계가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미래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사우디의 장기 경제개혁 프로젝트인 실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산업,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협력이 진전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표했다. 알팔레 장관은 자동차와 원전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사우디는 수소차·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한국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사우디가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알팔레 장관은 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중소형 원자로 개발을 하고 싶다. 실질적 논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우디의 대형 원전 건설과 관련해, “한국은 40년에 걸쳐 풍부한 원전 건설 경험과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최고의 안정성과 경제성이 증명됐다”며, “한국은 단순 원전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21명의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신임장은 특정인을 외교 사절로 파견하는 취지와 그 사람의 신분을 접수국에 통고하는 문서이다. 신임장 수여식은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는 테크닉이 아니라 진정성과 성의인 것 같다.”며 신임 대사들에게 진심을 다해 국민들을 대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올 가을에 열릴 남북정상회담 뿐 아니라 양자, 다자 등의 정상회담이 기다리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이 위상을 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대사에게는 신임장을, 배우자 혹은 가족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이인태 주나이지리아대사에게 “가나에서 피랍된 선원들의 석방을 위해 수고가 많았다.”며 이에 기여한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백지아 주제네바대사는 “제네바가 다자외교의 중심지인 만큼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등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욱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는 “중동은
(교통문화신문) 인왕산 지역은 1968년 1·21 사태 이후 청와대 방호 목적상 일반인에 대한 통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일부 지역을 부분 개방했지만 경호와 군사 목적 시설물이 존치된 상태에서 일부 탐방로만 개방돼 시민들의 접근이 자유롭게 이뤄지지 못했다. 경찰과 군이 운용하는 수십 개의 초소와 군사시설물이 탐방로 일대에 산재해 주변 경관을 해치고, 이를 피해 무리한 우회 탐방로를 조성하면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도 훼손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인왕산 등산로 상에 설치되어 있는 경계초소와 유휴시설 등 불필요한 경비시설을 과감히 없앨 방침입니다. 인왕산 옛길(한양도성 순성길)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될 예정이며 기존 인왕산 탐방로 가운데 경비시설물로 인해 접근할 수 없었던 330여 미터 구간도 복원된다. 한양도성의 문화재적 가치를 훼손하는 시설물은 철거를 원칙으로 하면서, 시민 편의를 위해 활용할 가치가 있는 시설물은 용도변경을 추진한다. 또 근현대사 관련 역사적 가치가 있는 시설물은 유물로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도 방위를 위한 필수 군사시설은 주변 경관을 고려해 방호철조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낮 본관 인왕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헌법기관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국외출장중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불참했다. 오찬에서는 먼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후속 이행 조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판문점 선언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새기고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찬은 예정된 시간을 30여분 넘겨 오후 12시부터 1시30분까지 진행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번 판문점 선언이 잘 지켜질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클린턴 대통령의 약속이 부시 대통령으로 바뀌면서 무산되고, 오바마 대통령 때의 이란 핵합의도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약속을 지킬 시간이 충분하다. 시간이 약속의 이행 가능성을 가장 높이는 점이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북한도 진심을 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북 쌍방 전략전술적인 고려가 없지는 않았겠지만 그보다는 진심이 더 느껴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일 오전,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an) 터키 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한반도 정세, 정무·국방, 경제, 사회문화, 지역 및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2일부터 3일까지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최초의 터키 대통령 방한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남북 정상간 역사적인 만남을 지켜보았다면서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7일, 한반도 비핵화의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하는 글을 트위터에 터키와 한국어로 게재하기도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한반도,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한 터키의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직후 ‘한반도의 봄’을 축복하기 위해 방한한 첫 번째 국빈이라고 환영하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의의
(교통문화신문) 김정숙 여사는 2일 오전 10시 55분 국빈방한한 터키 에미네 여사와 청와대 본관에서 약 1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다. 김정숙 여사는 에미네 여사에게 “함부르크에서의 만남 이후 두번째 만남이라 더욱 기다려졌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작년 국제도서전을 언급하며 “전시회장에서 터키군인들이 한국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 ‘앙카라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을 돌보는 사진을 보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작년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터키였다. 이어 김 여사는 얼마전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시작이기는 하지만 남북 모두 가슴 떨리는 일이었다. 늘 휴전상태였던 우리가 종전이란 말을 꺼낼 수 있는 것으로도 국민들이 참 좋아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에 에미네 여사는 “우리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니 평화와 번영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답하였다. 또한 “형제국가인 한국과 터키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미네 여사가 “한국의 교육열이 대단하다고 들었다.”며 그 이유를 묻자 김 여사는 “한국전쟁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한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12시까지 30분 동안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우선 유엔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에게 유엔이 총회나 안보리를 통해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환영하고 지지하는 선언을 내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유엔의 지지는 남북관계 발전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북미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때 한국과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이 함께 참가해서 폐기를 확인해 주면 좋겠다는 뜻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가운데 비무장지대의 실질적 평화지대화를 소개한 뒤 그 과정 또한 유엔이 참관하고 이행을 검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기꺼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의 요청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들이지만 한반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