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禹의장 "학생 중심의 통합 맞춤 국회가 지속 지원할 것"
8일(화) '2025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참석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성공적인 안착 위해 적극 소통"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화) 오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으로 성장해 온 나라로, 교육장들은 교육 현장과 행정을 잇고 조율하면서 학교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특히 유·초·중등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인성 함양과 함께 지식과 역량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하고 복합적인데도 그간의 지원은 학습,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업무별·사업별로 개별적· 분절적으로 이뤄져 한계가 있었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2026년 1월 22일 시행)됨으로써 공급자가 아닌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의 복합적 특성에 따라 통합적인 맞춤 지원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틀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이 법이 교육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미비점과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잘 파악해달라"며 "국회도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전국교육장협의회장인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