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교 의원, 특별검사팀의 출국금지에 대한
<기자회견문>
- 7월 7일(월)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예정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여주시‧양평군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가지고,
최근, 특검팀에서, 저의 출국을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먼저, 특검팀에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힙니다.
현직 국회의원인 제가, 가족과 국민을 버리고,
그간 살아온 제 모든 것을 버려가며, 해외로 도주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그저 당혹스럽고 황당할 뿐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기존 노선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임에도
양평군 관내에서는 해당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IC가 없었습니다.
이름만 <서울~양평 고속도로>였을 뿐,
정작 양평군민은 이용할 수 없는 도로였던 것입니다.
이에 저는, 지난 2022년 8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양평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IC를 신설을 요청하였습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양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
양평군민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IC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한 것이 문제가 된다면,
사실상 국회의원 전원을 출국 금지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이, 원안이건, 변경안이건,
김건희 여사의 땅이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했고,
오히려 이런 논쟁과 정쟁으로, 양평군민의 오랜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중단된 것에 분노와 아쉬움을 느끼며,
신속한 사업 정상화를 촉구해 왔을 뿐입니다.
이외 저의 양평군수 시절,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건도 특검의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당시 담당 공무원 3명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며,
재판을 통해, 곧 모든 진실이 밝혀지리라 확신합니다.
특검팀에 요구합니다.
이런 장난질 그만하고, 제발 저를 불러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발전과
지역 주민분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
내야 할 목소리를 내왔음에도, 경찰, 검찰, 그리고 특검을 비롯해,
어느 한 곳의 조사도 없이,
특검에서 일방적으로 저희 출국을 금지한 것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며, 수준 낮은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특검팀에 경고합니다.
출국 금지 과정에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곧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