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禹의장 "장애·비장애인 모여사는 임대주택 확산 힘 모으자"
20일(금)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준공 기념 간담회 참석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금) 오전 경기 김포 양촌면에서 열린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 준공 기념 간담회에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금) 오전 경기 김포 양촌면에서 열린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 준공 기념 간담회에 참석했다. 여기가는 국토교통부의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으로 장애인, 아동양육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시민이 동등하게 주거권을 보장받으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우 의장은 "'여기가'는 장애인과 자녀가 있는 가족, 1인 가구가 함께 모여 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임대주택으로, 직접 살펴보니 정말 깊은 고민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 시민단체와 장애인 당사자분들, 그리고 경기도, LH, 국토부 등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파보면 우리 몸의 중심은 아픈 곳이듯, 우리 사회의 중심도 아픈 곳이어야 한다"며 "'여기가'의 소중한 사례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특화형 임대주택 소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애인주택 현황 ▲정책제안 등을 보고받고, 주택 내부를 둘러보며 장애인용 승강기·화장실·건강관리실·복도와 공동 커뮤니티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 손호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 최경호 한국사회주택협회 소장, 김정하 사회복지법인 프리웰 대표이사, 김용익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서미화·김예지·박상혁 의원,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