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禹의장 "한미동맹 발전 위한 의회외교 적극 지원"
12일(목) 한미의원연맹 현판식 참석
"한미 관계의 중요성은 여야 의원 모두 같은 생각일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목)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현판식에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목)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현판식에 참석했다. 한미의원연맹은 지난 3월 10일 창립했으며, 그간의 준비를 거쳐 정식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우 의장은 "한미 양국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호 증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미국과의 의회외교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만들어져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한미동맹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관세 협상 등 지금 우리 앞에 닥친 난관을 잘 헤쳐나가야 한다"며 "국회의장으로서 한미의원연맹을 적극 지원하며 함께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우 의장은 전날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관세정책 추진 과정에서 양국 간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해소하고 원활한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가 의원외교 차원에서 한미 외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동영·조경태 공동회장, 이언주·이해민·이준석 의원 등 한미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국회부의장(한일의원연맹 회장), 김태년 의원(한중의원연맹 회장), 조정식 의원(아시아정당국제회의의원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