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예비후보 최측근 겸 선거사무장, 지난 대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 앞장
이용주 예비후보의 최측근이자 선거사무장…지난 대선 윤석열 지지 ‘공정개혁포럼’에서 활동
이재명 당대표, 당시 0.73% 차이 석패…이용주 후보 윤석열 정권 탄생 기여 인물 채용
조작증거로 문재인 대통령후보 공격 등 이용주 예비후보의 反민주당 활동 이력 재조명
주철현 선대위, ”이용주 예비후보의 민주당 재입당 진정성 의심…진상 밝히고 공개사과해야“
지난 3월 8일 “지난 대선 윤석열 지지한 인물이 이용주 캠프 사무장”이라는 제목으로 이용주 예비후보의 핵심 최측근인 선거사무장 조 모씨가 지난 대선 시기 윤석열 지지 그룹인 ‘공정개혁포럼’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언론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용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장이 참여한 ‘공정개혁포럼’은 지난 대선 시기인 2021년 9월 1일 국민의 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후보의 지지모임으로 탈(脫)민주당과 반(反)민주당 인사 19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그룹이다.
주철현 선대위는 “지난 대선 당시 국민과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지만, 0.73% 차이로 석패해 정권 연장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로 인해 윤석열 정권이 탄생했지만 나라와 민생을 위한 위기 극복 대책 마련은 커녕, 오로지 야당 파괴에만 혈안이 된 ‘내로남불’의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며 검찰독재와 정치보복의 칼날만 휘둘러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선대위는 이번 4.10 총선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한 심판의 날이 되어야 하지만, 이용주 예비후보는 민주당 예비후보로서 최측근인 前보좌관이 지난 대선 시기 민주당을 부정하고 윤석열 정권 창출에 협력한 사실을 알고도 자신의 선거운동 사무장을 맡겼다면, 이용주 후보 스스로 민주당의 총선 기조를 망각한 가짜 민주당 후보임을 자임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특히 이용주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아들 문준영씨의 취업 조작사건 △故 노무현 대통령의 미망인 권양숙 여사 9촌 조카 채용 비리 조작사건 △윤창호법 대표발의하고도 열흘도 안돼 음주운전 적발 △성인용품 리얼돌 규제는 커녕 ‘섹스토이’ 산업화 주장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 배출 조작 사건 기업 대표 국감 증인 몰래 빼 주기 등 민주당을 저격하고 국민적 공분과 여수 망신을 시켰던 전력을 여수시민들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철현 선대위는 이용주 예비후보는 3번에 걸친 당적변경으로 이번 민주당 재입당도 진정성이 의심될 뿐더러 자신의 핵심 최측근 참모가 지난 대선 시기 윤석열 지지로 정권 창출에 기여한 사실을 알고도 사무장에 채용했는지를 여수시민과 당원들에게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히고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