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희망, 투명사회 실현 본격 가동
블록체인 플랫폼 통한 당원모집 및 후원 모금 시작
개인정보 암호화한 신원증명, 고유 신분증으로 자격증명 가능
당비 사용처 및 후원액 실시간 공개 등 “투명·신뢰” 로 차별화
세계 최초의 투명 정당을 표방한 한국의희망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오늘(3일)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진석 교수, 양향자 국회의원/ 이하 창준위)는 공식 홈페이지(www.hopeofkorea.com)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하고 당원 모집과 후원 모금을 시작했다.
한국의희망은 기존 정당과 달리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비공개로 사용자를 증명하는 탈중앙화 신원인증(*DID)을 통해 당원 가입이 이루어진다. 당원이 되면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뜻하는 *DAO의 일원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SBT를 신분증처럼 발급받아 활동하게 된다.
당원은 블록체인의 ‘잔고증명’ 기능을 통해 당비, 후원금 등 자금 사용처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정당의 실제 계좌에서 입출금 시간과 사용처, 금액 등이 실시간 공개되는 것. 한국의희망은 연말까지 안건 발의와 당원 투표 등 의사결정이 가능한 ‘결과증명’까지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창준위는 오는 28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한국의희망 창당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향자 공동창준위원장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등을 통해 많은 국민이 한국의희망에 합류하고 있다”며, “자금의 흐름과 용도만 숨김없이 공개되어도 우리는 투명 사회로 성큼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많은 정치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을 더 투명하고 신뢰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선 자금 사용부터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