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8월 19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오후 4시~5시까지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3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 8월 19일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첫 공연은 팝클래식 그룹 ‘클래프 아츠’가 꾸밀 예정이다. 영화 또는 뮤지컬에서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음악을 팝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찾아가는 시네마 사계’로 올해의 첫 회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클래프 아츠의 콘서트는 클래식을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으로 만나 클래식 음악이 가진 즐거움과 영화음악으로 기억하는 추억의 순간을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영화 OST에 삽입된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해 일반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이기에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
이어 오는 9월 16일 명앙상블, 10월 21일 지온(G.On), 11월 18일 더원아트코리아, 12월 16일 인천 자바르떼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8월 15일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