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주시가 관정개발 및 수리시설 정비와 한해장비 일제점검으로 가뭄 대비에 나섰다.
시는 5월초 저수지 72개소(농어촌공사20, 충주시52)의 평균저수율이 90.6%로 지난대 대비 6.8% 감소했으나, 영농관련 용수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관정개발 13곳, 저수지 준설 10개소(25,540m³), 저수지 보수 10개소 등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해 수리시설을 개발·보수한 바 있다.
또한 올해도 가뭄대비를 위해 관정개발 24곳, 저수지 보강 3개소, 용ㆍ배수로 준설 등 농업용수 확보와 원활한 공급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영농철을 앞두고 저수지·관정·양수장 등 수리시설 및 한해장비(양수기)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가뭄대비 시설정비를 통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올해 풍년농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발·정비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류재식 농촌개발팀장은 “논물가두기 등 농업용수 절약을 위한 농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