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 이도초등학교 포세이돈팀(4학년 김보현, 김지후, 이가연, 현승혁, 지도교사 강수경)이 제1회 해양생물탐구대회에서 ‘제주 조간대에 서식하고 있는 보말(고둥)의 생태 및 서식환경탐구’란 주제로 지난 11월 13일(일) 충남 서천 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해양생물탐구대회는 전국의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대회로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그 특징을 탐구하여 결과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과정에 중점을 둔 대회로 이도초등학교 포세이돈팀은 예선 247팀(초등 68팀) 중 10팀이 뽑히는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대회에서는 7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탐구활동을 했으며 10월 22일 해양생물자원관에서 최종 발표를 했다.
포세이돈팀은 제주도 조간대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고둥들을 채집하고 조사하는 탐구과정에서 제주도 조간대 환경의 중요성과 고둥의 영양학적 가치 및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고 자신들만의 고둥 도감, 표본들을 제작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라는 큰 상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