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인 11. 1.부터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3년 연속 산불 없는 해” 실현을 위해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 운영 ▷ 기상 여건에 따라 산불위기경보 발령 : 관심→경계→주의→심각 ▷ 행정시 별 시장, 읍·면·동장 소관 관리지역 책임제 실시 ▷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한다.
이에, 산불 예방활동은 물론 산불발생 시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무인방송시설을 통한 감시 및 예방활동과 산불감시원,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을 주요 오름 및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상시순찰을 통해 산불감시와 순찰 계도활동은 물론 산불 내 불법행위 예방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입산자의 실화가 전체 70%를 차지하는 등 지역주민에 의한 산불과 탐방객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높음에 따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 차량 28대를 산불취약지역 중심으로 전진 배치함은 물론 산림청 진화헬기 고정 배치 요청 등을 통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선제적 대응에 온 힘을 다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입산객 실화와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산이나 오름에 갈 때에는 라이터 등 발화물질를 휴대를 하지 말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온 도민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