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추석 연휴기간(9월 14일~18일, 5일간)에 서울 시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년도 추석 보다 122개교가 증가한 총 457교의 서울 시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가 서울시 전역에 걸쳐 참여하게 된다.
서울 시민 또는 역(逆)귀성객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하여 거주지 인근 학교가 개방 대상 학교인지 여부와 개방시간 등을 확인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추석 기간 주차시설 무료 개방” 사업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수가 전체 참여 학교의 85%인 388교인 것은 지역사회를 배려하려는 학교 구성원의 인식 개선이 반영된 결과이며, 향후에도 자율 개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주차장 개방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는 자치구(동대문, 중랑, 마포, 서대문, 은평, 금천, 종로, 용산, 중구, 강동, 동작, 관악구청 참여)가 더욱 확대되도록 하여, 학교가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주차 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역(逆)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