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북 영동군이 지역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펼쳐 참가자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군은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사)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에 위탁해 지역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 노인 750명이 참여해 공원?하천 등 공공시설관리에서부터 학교급식도우미까지 다양하다. 이 가운데 홀몸 노인 등을 매일 방문해 안부와 말벗,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2인1조로 총 416명이 참여하고 있는 9988행복지키미와 홀몸 노인 등의 낡은 집을 수리해주는 10명으로 구성된 행복보금자리 사업단은 취약계층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노인회 관계자는“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교통문화신문) 베트남에서 충북 영동으로 시집 온 노티홍로안(24) 씨는 요즘 새집에 입주할 친정 부모의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는다. 그녀는 4년 전 한국으로 시집와 살면서도 누추한 집에서 살고 있는 부모 걱정에 잠시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그녀의 친정은 베트남 호치민 동쪽 230km 떨어진 빈투안(Binh Thuan) 인근의 시골 마을이다. 그녀의 언니마저 몇 년 전 시집 보내고 노부모만 사는 집은 지붕은 갈대와 대나무를 엮어 만들어 비가 새고 방이 따로 없이 커텐으로 분리돼있으며, 방 바닥은 장판없이 흙으로 되어 있어 얇은 천을 깔고 생활하고 있다. 이런 딱한 소식을 접한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해외 봉사활동 대상지로 그녀의 친정 집을 선정했다. 이 센터와 군은 자원봉사자 20명과 공무원 3명을 현지로 보내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16일 오후 출국, 20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지붕을 뜯어고치고, 주방과 방을 만들어주는 등 안락한 집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 이·미용 및 네일아트 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집수리 비용은 총 2천400여만원으로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군에서 지원했다. 이
(교통문화신문) 증평군은 평생도시 구현에 한걸음 더 나가고 주민의 자기계발을 위한 군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 군민아카데미는 군민의 수요조사를 통한 테마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인다. 찾아가는 군민아카데미 추진을 목표로 한 군은 오는 19일 첫 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19일에 개최되는 첫 번째 군민아카데미는 군청대회의실에서 인기 코미디언 이용식씨가‘웃으면 건강해진다’라는 주제로 명 강의를 펼친다. 뽀뽀뽀의 ‘뽀식이’로도 친숙한 이용식씨는 MBC 공채 코미디 1기로 데뷔해 ‘일요일 밤의 대행진’, ‘아침마당’, ‘늘 푸른 인생’ 등에 출연하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어서 6월 24일에는 표진인 강사가 군립도서관에서 건강에 대해, 11월 23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행복한 삶을 주제로 오한숙희 강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아카데미 운영으로 유명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군민에게 일반교양·소양함양 등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군민아카데미는 총62회에 걸쳐 9325명의 군민이 다녀갔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군민 욕구에 맞는 아카
(교통문화신문) 증평군은 체납된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군의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은 1억4700만으로 시설물 133건 7백만원, 자동차 5074건 1억4000만원이다. 군은 이들 대상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독촉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개선사업비용을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되며 납기기간 내 미수납될 경우 5월과 11월에 독촉고지서를 발송한다. 부과 대상은 경유자동차와 건물 각층의 바닥면적 합계가 160㎡이상인 시설물이다. 이중 시설물분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이 개정되면서 ( 2015.7.1. ) 올해부터 폐지됐지만 체납액은 계속 유지된다. 고지서는 16일경부터 받아볼 수 있으며 납기일은 오는 31일까지다. ‘간단e납부’ 방식에 따라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은행현금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 www.wetax.go.kr ) 및 인터넷지로 ( www.giro.or.kr ) 사이트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납부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체납 건에 대해 지속적인 납부독촉 및 재산권 압
(교통문화신문) 증평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6일 증평군새마을회관에서‘앞서가는 복지, 살기좋은 증평’만들기를 위한 행복 1 %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증평군새마을회에서 전국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을 위해 각 기관과 단체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행복 1 % 나눔 후원회원’을 모집해 소중하게 모인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협의회는 이날 지역 내 소외계층 4가구 ( 학생가정 2, 노인가정 2 ) 를 선정해 쌀과 라면 등 170만원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봉왕종 협의회장은“후원금 모금을 위한 회원 모집은 우리 주변에 소외받고 고통 받는 이웃들이 많이 있어,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후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동참을 바란다 " 고 말했다. 후원회원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분은 증평군새마을회 ( ☏838 - 1520 ) 를 통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후원은 매월 3천원 이상 자율적으로 정해 CMS 출금이체서비스에 의해 납부하면 된다.
(교통문화신문) 옛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였고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로 친숙한 충주 목계나루에서 올해는 카약과 카누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6년 수상레저 활성화(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육성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레저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관광과의 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과 함께 목계나루 인근에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수상레저 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해 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수상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고, 1만 1천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참여자 안전장비 의무적 착용 및 사전 안전관리교육 강화로 사고를 예방하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신문) 중국을 방문 중인 충주시 대표단이 교류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우정 쌓기에 나섰다. 대표단은 12일 오전 10시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이자 중국이 선정한 10대 자연풍광구 중 3위를 차지한 운대산에 자리잡은 교류의 숲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기념식수 행사에는 쑨리쿤 시위서기, 샤오위안 자오쭤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대표단은 오후 2시 자오쭤시 일원의 고아원을 방문해 LED TV 1대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또한 태극권 전수관에서 태극권 시범과 택견과 태극권의 상생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대표단은 13일 오전 자오쭤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한 후 6일간의 중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편, 자오쭤시는 운대산으로 대표되는 관광도시로 충주시와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 이후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교통문화신문) 충주시립도서관이 힐스누리 작은도서관(연수동)에서 숲체험강사 신준수 씨를 초빙해 ‘조물조물 만들며 배우는 자연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실시하는 ‘2016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강좌를 진행하는 신준수씨는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 다양한 숲 체험 강사 경력과 동시에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교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물조물 만들며 배우는 자연이야기는 도서 을 읽고 여러 가지 자연물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돌, 나뭇가지, 여러 가지 씨앗을 이용해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12일부터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시립도서관장은 “자연을 체험하고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11월까지 월 1회 문화사각지역을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평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지역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어 호응도가 높다. 지난달 숭덕재활학교 공연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충주구치소를 찾아 재소자를 상대로 공연을 펼친다. 재소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 ‘프론티어’, 대금독주 ‘아름다운 추억’, 영화음악 ‘비틀즈 모음곡’, 해금독주 ‘흔들의자’, 남도민요 쑥대머리와 진도아리랑, 국악가요 ‘이땅이 좋아라’ 등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에는 장애인복지시설에서, 8월부터 10월까지는 농촌 지역을 찾아 멋진 국악공연으로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문화예술 도시화를 위해 상설공연, 기획공연, 초청공연 등을 통해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의 정서함양에 앞장서며,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충주시가 13일 오후 2시30분 성내충인동 누리장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외식산업의 발달로 만성질환의 원인인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됨에 따라 소비자의 인식과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공급자 중심의 나트륨 함량을 저감하는 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외식중앙회 충주시지부, 위생관련단체,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충주시가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 실천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우리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WHO권장기준 소금 5g(나트륨2000㎎)의 2.4배 이상으로 소금 12g(나트륨4831㎎)을 과다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 찌개, 면류에서 31.5%로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높으며, 이어 부식류, 김치류, 간식류 순으로 조사됐다. 소금(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및 뇌출혈, 뇌경색,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골다공증, 위암과도 연관이 있다.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려면 구매 시 영양표시에 있는 나트륨 양을 확인하고, 식사 시 국물은 작은 그릇에 담아 먹으며, 채소와 과일, 우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장선옥 식품위생팀장은 “식생활 개선
(교통문화신문) 충주시가 지구 온난화로 위생해충이 급증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국내 발생(양성자 4명)에 따라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한 방역소독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취약지 1,497곳을 중심으로 모기유충의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모기, 깔따구, 동양하루살이 등 서식지를 중심으로 유ㆍ성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연무ㆍ분무소독을 실시하며, 물리적 방제를 위해 포충기 142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집중방역의 날로 정해 읍면동과 공동으로 취약지구 집중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야외 활동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외출할 때는 밝은 색 계통의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야간시간대의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권고했다. 홍현설 충주시보건소장은 “생활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통, 플라스틱통, 화분 및 받침, 배수구 등의 고인 물을 없애 모기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통문화신문)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12일과 13일 1박2일간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 등 40명이 함께하는 ‘2016 다사랑 가족나들이’를 강원도 춘천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평소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가족에 휴식과 삶의 활력을 주고,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봄꽃축제가 한창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경강역레일바이크를 타고 수려한 강촌일대를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물레길 카누체험과 막국수체험박물관에서 체험과 더불어 춘천의 대표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맛보았다. 센터 이용자 부모들은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집과 센터, 그 외의 한정된 공간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가족들이 모처럼의 가족나들이를 통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교통문화신문) 2016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충주시 관내 비정규학교 5곳에서 총 6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주열린학교 37명, 충주한울학교 12명, 충주문화학교 9명, 평생열린학교 3명, 건국자활학교 2명 등 63명이 못 배운 한을 떨쳐냈다. 비정규학교들은 초·중·고교 미진학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반과 문해교육반, 영어회화반, 컴퓨터반을 운영 중이며, 충주시는 문해교육센터 무상임대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습자 대부분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고령의 노인들이며,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공부에 열중해 오늘의 쾌거를 올렸다. 특히, 임모씨(71세)는 늦은 나이와 청각장애 4급의 불편함에도 당당히 도내 중등부분 최고령자로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비정규학교들은 문해교육과 검정고시반, 영어회화반 등을 무료로 교육하며 배움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학습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 평생학습팀(☏850-3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충북 영동군은 제26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체육 부문 편홍의(74·영동읍)씨와 선행봉사 부문 박충규(69·영동읍)씨, 특별 부문에 김창운(71·부산 연제구)를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군민대상심사위원회에서 산업·문화체육·선행봉사·특별 등 총 4개 부문을 심사했으나 산업 부문은 대상자가 없어 선정하지 못했고, 체육·봉사·특별 부문 수상자만 가렸다. 편 씨는 2013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영동에 유치한 뒤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 영동체육의 위상을 알리는 등 군 체육발전에 이바지했다. 박 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영동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요교실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마을 경로잔치는 물론 경로당·양로원 등을 다니며 민요를 부르며 지역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재능 기부에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또 영동군노인복지관 민요반 회장을 맡아 민요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 씨는 심천면 출신으로 2006~2013년 7년간 재 부산영동군민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군과 재 부산영동군민회의 가교 구실을 하면서 부산지역 영동군 출향 인의 단합과 화합에 앞장서왔다.
(교통문화신문) 충북 영동군과 사단법인 난계기념사업회는 42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에 이승헌(37·남·서울대 음악대학원 박사과정)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피리, 대금,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7∼12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렸다. 이 씨는 섬세하고 힘 있는 피리연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부문별 대상은 ▲ 대학부 이연진(23·여·서울대학교) ▲ 고등부 이수현(18·여·국립국악고교) ▲ 중등부 이수흔(16·여·국립국악중학교) ▲ 초등부 강다연(12·여·계성초교)이 차지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중등·초등부는 영동군수상)과 함께 50∼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군과 이 사업회는 영동군 심천면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의 음악 업적을 기리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모두 240명이 참가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이승헌(피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1등(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