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12일과 13일 1박2일간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 등 40명이 함께하는 ‘2016 다사랑 가족나들이’를 강원도 춘천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평소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가족에 휴식과 삶의 활력을 주고,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봄꽃축제가 한창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경강역레일바이크를 타고 수려한 강촌일대를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물레길 카누체험과 막국수체험박물관에서 체험과 더불어 춘천의 대표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맛보았다.
센터 이용자 부모들은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집과 센터, 그 외의 한정된 공간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가족들이 모처럼의 가족나들이를 통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