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프랑스 국빈 방문을 포함한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의장대가 도열해 있는 가운데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와 올리비에 뒤솝트 프랑스 영예수행장관(공공재정담당 국무장관) 등이 영접을 나왔다. 최종문 주프랑스대사 내외와 이병현 주유네스코대사 내외, 이상무 한인회장, 진병철 민주평통남유럽협의회장도 함께 영접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첫 일정으로 이날 저녁에 열리는 파리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튿날에는 취임 후 두 번째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공식환영식과 무명용사묘 헌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 등도 진행된다. 16일에는 파리시청 리셉션에 참석한 다음 한불 비즈니스리더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프랑스 일정을 마무리한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11일 오후 2시부터 제주민군복합항 앞바다에서‘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 후,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해상사열에는 함정 40척과 항공기 24대가 참가했으며, 최대 규모의 외국대표단이 참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성산일출봉의 이름을 딴 ‘일출봉함’에 탑승해 해상사열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남과 북은 이제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선언했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강한 국방력입니다.“라며 국민의 신뢰 속에서 강한 국방력을 갖추길 기대했다. 이어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합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국제관함식 행사 후,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정마을 주민과의 대화는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진행되었다.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는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해소하고 복합 문화 복지서비스 공간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을 방문했다. 현직대통령의 방문은 24년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효종 영릉을 참배한 후, ‘왕의 숲길’을 걸어 세종 영릉을 참배했다. ‘왕의 숲길’은 2016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던 산길을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참고해 효종 영릉과 세종 영릉을 연결하는 이야기 길을 재정비한 길로, 5월에서 10월까지 일반 관람객에게도 약 700m 길을 개방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1688년 숙종, 1730년 영조, 1779년 정조 임금이 직접 행차하여 효종 영릉을 먼저 참배한 후 세종영릉을 참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날 행사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의 뜻‘, ’한글의 가치와 슬기’를 새기기 위해 한글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훌륭한 문학작품, 한글 디자인, 우리 말글로 지은 음악 등 한글의 가치를 높여준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여섯 명의 신임 주한대사들에게 신임장을 받았다. 신임장은 대사나 공사 등의 외교사절을 파견할 때 파견국 국가원수가 접수국 국가원수에게 제출하는 일종의 신분증명서이다. 제정식에 참석한 신임 주한대사는 바큿 듀쎈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모세 초머 주한 헝가리 대사, 압둘 하킴 아타루드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 총 여섯 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장을 받은 뒤 대사들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김정숙 여사는 8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접견실에서 단독 방한한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부인 끌라우디아 도블레스 까마르고(Claudia Dobles Camargo)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 도블레스 여사는 녹색기후기금(GCF) 주최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 5월 부군인 알바라도(Alvarado)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고, 도블레스 여사는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 여사는 도블레스 여사에게 교통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국은 수소차와 전기차를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경기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보니 교통 인프라가 무척 중요해 도시와 지역, 각종 대중교통들 간의 연계가 잘 발달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블레스 여사는 전기차, 교통카드 시스템, 대중교통 노선 재정비 사업 등 한국의 축적된 노하우를 많이 듣고 싶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도블레스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사님께서 한반도 평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5일오후 2시부터 55분 동안 우리 국회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발렌티나 마트비엔코(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한-러 우호관계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그리고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성공적인 러시아 국빈 방문에 이어 지난 달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및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 등 한러 간 고위 인사 교류를 비롯하여, 교역과 인적 교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전략적 소통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 의회 간 활발한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지난 국빈 방러 계기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협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한러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푸틴 대통령의 안부와 함께 방한 초청 수락 의사를 전달해오면서, 가까운 시일 내 푸틴 대통령의 방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측 외교채널을 통해
(교통문화신문)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8차 회의가 10월 4일 10시 40분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식이 열리는 현장에서 개최되었다. 특별히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관련 대중소 벤처기업, 근로자, 구직자 등이 참여해 신산업 일자리 창출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현장형 회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 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이 안건으로 상정 의결되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신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 지난 1년간 정부가 혁신성장의 토대를 가져온 결과 민간의 크고 작은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의 투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며, 제조업과 고용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 반도체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같은 미래 신산업, 신제품의 핵심부품으로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정부도 기업의
(교통문화신문) 1일 오늘 오전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행사에 이어, 점심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70주년 국군의 날 경축연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역·예비역 장병, 유엔군 참전용사를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국군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국군의 날 경축연은 오전 기념식에 이어 진행되어왔으나, 현역과 예비역 장병들에게 제대로 된 따뜻한 한 끼의 정찬을 대접하고자 이번에는 특별히 처음으로 영빈관에서 열리게 되었다. 경축연이 열리는 영빈관에는 '우리 모두는 국군이었거나 국군이거나 국군의 가족입니다’는 표어가 적힌 현수막이 큼직하게 걸려있었다. 이날 경축연에는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터키, 호주, 필리핀, 태국, 그리스,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벨기에,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 등 유엔군 참전용사 24인과 가족이 함께 자리해 제70주년 국군의 날의 의미가 한층 더 뜻깊었다. 이어 특별히 마련된 초대형 초코파이와 햄버거 케이크 커팅식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재향군인회장, 그리고 영국에서 온 유엔참전용사 혹스워스
(교통문화신문) 제 70주년 국군의 날인 오늘,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 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64위가 하와이를 거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봉환된 64위의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에서 북·미 공동으로 발굴된 유해로 미국 하와이에서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국군전사자로 판명된 유해이다. 64위의 국군전사자 유해는 지난 9월 28일 새벽4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으로부터 직접 인수받아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를 이용해 국내로 9월 30일 오후 송환되었다. 특별수송기가 우리 영공을 진입할 때부터 F-15 편대 및 FA-50 편대가 서울공항까지 호위했다. 이번 봉환식은 문재인 대통령을 주관으로 국방장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령관 등 군 지휘부와 6ㆍ25참전용사 및 군 관련 종교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유해에 대해 6·25참전기장을 직접 수여하고, 묵념 및 헌화, 조총발사 등의 의식 행사와 함께 국군전사자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공연도 진행되었다. 국
(교통문화신문)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회의한 내용을 설명했다. 일단 이름을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정했다.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두 가지 합의 사항을 포괄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남북공동선언으로 정했고, 실무적으로는 첫 번째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였다가 다음에 평양선언이 나오면 ‘평양선언 추진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하는 것이 곧 있을 서울공동선언이 나오면 또 ‘서울공동선언 추진위원회’로 이름을 바꿀 것인가라고 하는 실무적인 고민이 있어서 아예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이름을 포괄했다. "고 했다. "기존에 있던 3개 분과에서 분과를 하나 더 늘렸고, 기존에 있던 남북관계 발전, 비핵화, 소통 홍보, 여기에 군비통제 분과위원회를 하나 더 신설했으며, 분과장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맡고, 간사는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이 맡는 군비통제 분과위원회가 신설됐다."고 했다. 이행과 관련해서는 기본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정했으며, "첫 번째, 평양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서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도약시키자.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으로 연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9월26일 오전 10시20분(현지시간)부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늘 격려해 주신 덕분에, 드디어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에 대해 북한과도 합의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지난주 평양에서 거두신 성과에 대해 축하드리고 싶었다. 남북이 2032 올림픽을 공동 유치한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부터 시작된 노력이 2032 하계올림픽으로 한 바퀴 원을 그리며 완성되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아직 세계가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는데, 사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변화는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도록 도운 바흐 위원장과 IOC의 공이 컸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좋은 팀을 이루었으니 반드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통령께서 지난 2개월여간 이루신 성과에 대해, 또 한반도와 전세계 사람들에게 공헌하신 데 대해 자부심을 가지셔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보니, IOC 및 바흐 위원장의 역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의 브렛 베이어와 인터뷰 했다 문 대통령이 해외 방문지에서 현지 외신과 인터뷰 한 것은 처음이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통일’ 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조윤제 주미대사, 장하성 정책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인터뷰 장소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브렛 베이어 앵커는 문 앞에서 대통령을 맞이했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베이어 앵커는 “대통령님.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 때문에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고 대통령은 “바깥 날씨가 어떻습니까?” 라고 물어보았다. 베이어 앵커는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라 답했고 좌중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베이어 앵커는 대통령에게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때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베이어 앵커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및 9월 평양공동선언, 비핵화 관련 한미 공조 체제 등에 대해 질문했고 문 대통령은 10여 개의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답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뉴욕 외교협회(CFR)에서 CFR·코리아 소사이어티(KS)·아시아 소사이어티(AS) 공동주최로 열린 ‘위대한 동맹으로 평화를(Our Greater Alliance, Making Peace : A Conversation with President Moon Jae-in)’ 행사에 참석했다. 리차드 하스 CFR 회장, 토마스 허버드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 부부,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및 부인, 케빈 러드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장, 대니얼 러셀 부소장 등을 비롯한 주최측과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 마크 내퍼 전 주한미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연설을 진행했다. 케빈 러드 AS 소장은 문 대통령의 남북관계 업적을 대단하다고 평가하며 “기회를 포착하고 현실로 직접 들어가 동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토마스 허버드 KS 이사장은 "새로운 한반도의 길, 핵위협 없는 한반도 비핵화의 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3시 40분(현지시간) CFR/KS/AS 공동주최 연설에 이어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제시 잭슨 목사는 “그동안 북한을 냉소적인 시선과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면 이제는 희망을 갖고 보게 됐다”며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께서는 이 세상의 신선한 공기가 되어주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시 잭슨 목사가 “북한의 미래는 무역과 식량 확보를 통해 나아질 수 있을 텐데 가능하겠나?”라고 묻자, 문 대통령은 “저도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하고 있고, 김 위원장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북한이 그러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미국이 잘 이끌어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제시 잭슨 목사가 최근 한미 간에 신뢰관계 구축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으로 지금의 상황이 열리게 되었다. 앞으로도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행을 실천하고, 미국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북한의 비핵화는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제시 잭슨 목사가 “문 대통령은 만델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을 계승하고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평양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 공항으로 귀환한 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마련된 프레스 센타에 도착해 대국민 보고를 하고 기자들을 상대로 질의 응답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간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비핵화를 논의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거듭 확약했습니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