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은 8월 29일~10월 31일까지 선린중·보성여중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웹툰 창작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일환으로 책-디지털-직업현장을 연계하여 자유학기제 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과 체험·탐방을 병행함으로써 학생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8월 29일~10월 31일까지 선린중학교에서는 ‘웹툰, 스토리텔링 창작교실’이, 9월 6일~10월 25일까지 보성여자중학교에서는 ‘웹툰, 캐릭터 창작교실’이 각각 8회씩 총 16회가 운영된다. 각 학교별로 강연 후 탐방 및 후속모임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현재 활발하게 작품 활동 중인 만화가(임덕영, 최재정)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참석한 학생들은 웹툰 이해하기, 웹툰 콘티짜기, 웹툰 제작하기, 한국만화박물관(부천) 및 웹툰 작가실 방문 등의 체험활동을 한다.
용산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최신 디지털의 융합 산물인 웹툰을 통해 인문학을 함께 이야기하고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