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원도는 FTA,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인력감소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6년에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 10개소에 3억 9천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온실 내부의 온·습도 등을 조절해 작물의 최적 생육 조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부 내용은 온실의 천·측장 개폐, 양액 급여 조절, 차광 및 난방기 운전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000평기준 2천만원이 투자된다.
특히, 생산성과 품질향상, 생산비 절감은 물론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시설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바쁜 농번기 농업인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아울러,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2014년에 시작되어 2015년까지 17농가에 9억 6천만원이 투자된 바 있으며 특히, 인제군의 서화 파프리카 수출단지의 경우 복합환경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생산성이 관행 대비 27% 증가하였고, 품질은 5%, 노동력은 15% 절감되는 효과를 본 바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에 투자를 늘려 스마트 팜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