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귀포고등학교는 본교 윈드오케스트라단과 합창단이 지난 8월 21일(일) 저녁 7시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구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 공연은 윈드 오케스트라단의 Takashi Hoshide작품인 ‘Fly Me to the Moon’곡을 시작으로 ‘The Music Man’, 80년대 가요 메들리로 엮어진 ‘Nostalgia for the 80's’ 곡을 연주하였고, 합창단은 ‘Kyrie Eleison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허걸재 작곡 용비어천가 중 2장‘근심장’을 서귀포시민들과 올레꾼들에게 멋지게 선사하며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귀포고 윈드오케스트라단은 2008년 창단 이래 해마다 서귀포 시민들과 올레꾼들을 위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서귀포고 합창단의 경우 올해 3월에 창단하여 지난 달 전국 고교 합창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팀으로 서귀포노인복지회관 등 틈틈이 소외 계층 기관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서귀포고등학교 학생들의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 예술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서귀포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많은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