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신성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도린결’과 한국사홍보동아리 ‘화랑’이 4·3의식 배지를 제작, 4·3 바로알기 캠페인과 함께 배지 판매활동에 나선다.
동아리 연합 프로젝트인 4·3의식 배지 제작은 두 동아리가 4·3에 대한 교내 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할 수 있는 캠페인 활동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 제작된 4·3의식 배지는 ‘행복’이라는 꽃말을 지닌 세 잎 클로버에서 영감을 받아 4와 3이라는 숫자를 강조하여 제작되었는데, 이는 4·3의 피해자와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디자인이라 하겠다.
앞으로 두 동아리는 8월 한 달간 교내 홍보 활동과 SNS를 통해 4·3바로알기 캠페인과 함께 4·3배지를 판매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제주 도내 학교 및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캠페인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배지 판매 홈페이지 제작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작비를 제외한 4·3배지 판매 수익금은 4·3평화 재단의 유족 복지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