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청명학생교육원은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 마음의 벽을 허무는 ‘청명 한울타리 가족성장캠프’를 열었다고 전했다.
행사는 지난 18일~19일 이틀간, 관계회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 간 소통을 위해 실시되었다.
가족 20명, 수탁생 13명이 참여했으며 8월 정기 부모교육도 함께 열렸으며, 참여한 부모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복 코칭’에 관한 교육을 들으며 학교생활 부적응 자녀들의 마음과 행동을 다시 한 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과 부모들은 ‘풍등’과 ‘가족 케이크’를 만들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서로가 바라는 이야기를 가족 케이크 위에 적어보며 그동안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격려하며 지지받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들의 표정이 편안해 보인다”며, ”부모로서 나 역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명학생교육원 김대식 원장은 “가족단위의 캠프를 진행할 때 마다 위기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