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에이어 고속및 시외버스요금이 최고 5.8%인상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5일 시외버스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되고있어 시외버스(일반.직행형)요금을 평균 5.8%,고속버스요금은 4.3%인상해 오는 3월 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2년7개월만의 인상으로 시외버스최저운임 (10km이동시평균요금 )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인상된다.
이에 따라 "서을 ~부산간 고속버스요금 (일반고속의경우)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우등고속은 3만2800원에서 3만3700원으로 인상되고 서울~광주요금도 각각 1만6900원에서 1만7500원 2만5000원에서 2만5800원"으로 인상된다.
시외버스요금역시 "서울~여수 2만4400원에서 2만5700원으로 ,서울~포항 2만3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서울~춘천은 6300원에서 6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국토부는 고유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시외버스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돼 불가피한 측면이있으며 그나마 업계의요구(시외버스 20.41% 고속버스6.59%)를 최대한 낮춰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어 요금인상과 함께 운행정보와 인터냇예매 왕복 발권등이 가능한 시외버스 통합전산망도 조속히 구축하기로하고 인상요금분의 0.45%를 이부분에 투자하기로했다.
또한 교통카드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이용할수있도록 올해안에 호환 인프라구축을 완료하기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요금인상과함께 발권전산화가 완료되면 회계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원가 산정시 합리성을 재고할수있다"며 시외버스업계의 경영효율화도 좋아져서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될수있을것이라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