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월 28일(목)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라다마볼룸Ⅰ(제주라마다호텔 2층)에서 도내 초등학교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및 관계자 포함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워크숍「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그 마중물이 되기 위한 공감마당」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례 공유를 통해 2016학년도 상반기 지원정책을 평가하고 하반기 정책방향을 검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서울아이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과 전문의 정재석 원장이 도내 모 초등학교 기초학력 미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어, 수학과 진단검사 결과를, 좋은 교사 운동 배움찬찬이연구모임 인천운서초등학교 김중훈 교사가 탐라교육원 기초학력 전문가과정 연수교사(15명)에 대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제주의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교사 3명이 각각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사례, 복합적 요인을 가진 학습부진 학생들에 대한 통합적 지원을 하는 두드림학교의 운영사례, Slow Reading을 통하여 학생들과 감동과 행복을 공유한 지도사례를 발표하였다.
워크숍 마무리로 워크숍 내용에 대한 평가를 Post-it에 각자 적도록 한 결과“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2학기 현장에서 다시 아이들을 만났을 때 오늘의 연수가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업무담당자들이 이러한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움과 앎의 기쁨을 향유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어떤 것이 최선인지를 학교, 교육청단위에서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반기에 중학교, 고등학교의 기초학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