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지역에 7.21일부터 폭염특보가 현재까지 발효 중으로, 장기간 폭염 발생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인명보호, 농축산 및 수산 분야 등에 대한 소관 분야별 대처상황과 역할 분담 및 응원체계를 재검하여 폭염피해를 최소하 하고자 8월1일 긴급 폭염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8월 1일까지 집계된 폭염 피해는 온열질환자가 모두 60명이 발생하였으며, 도로 및 실외사업장 등 야외에서 50건, 실내에서 10건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재난도우미 1,295명을 활용하여 무더위 쉼터 448개소를 점검하고 홀로사는 독거노인 4,365명과 거동불편자 1,156명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건강체크 등 안부를 확인 하는 등 특별 보호·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은 생육상태 관찰하고 하우스 작물은 환기와 차광막으로 그늘을 만드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축사는 환기를 자주하고 냉방장치 가동과 양어장은 수온 변화 모니터링 강화 및 차광막 설치 등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폭염특보 발령에 따른 폭염대비 자막방송 및 브리핑 5회, 폭염대비 주의 당부 재난문자 송출을 9회 하였으며 마을앰프방송을 통해 농민들이 한낮에 비닐하우스나 밭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옥외 작업장 및 건설근로자들이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여 폭염 속에서 일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예방 계도에도 나서며 동시에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도민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