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원도에서는 초·중·고 학생들 방학과 더불어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 등으로노약자·청소년층 등에 대한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계절 음식인 냉면,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육수·콩국은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이 자랄수 있는 영양분이 있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 조리음식(생선회, 초밥, 육회 등)은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식품접객업소 및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강원도에서는 하절기 식·음료 안전을 위하여 지난 6월 27일 ~7월 8일까지 2주간 198개 업소 및 하절기 다소비 식품 98건에 대하여 사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건강진단 미실시, 세균 초과 등 업체 1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였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먹을거리 식품안전을 위하여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민 여러분들에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과 더불어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큼 상온보관 식품부터 구입하고, 운반·보관시에는 냉장상태를 유지하며, 육류·수산물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하고,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섭취할 것을 당부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