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하계 산업체 현장실습」을 운영한다고 7일 제주도가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현장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7월과 8월 두 달간 진행되며, 제주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실시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대학생 현장실습 동안 총 6명이 배정돼 주 40시간동안 실습을 진행하며, 보건 분야의 경우 농수산물 검사 실습으로 도내 유통되는 농수산물 농약 잔류량, 중금속 등의 검사 과정 및 검사장비의 실습을 하며, 환경 분야의 경우 먹는 물, 대기, 수질 토양 등 민·관원으로 의뢰된 실제 환경 오염 물질 검사과정과 장비의 실습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1회 연구실 안전 교육도 병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경험과 동시에 과학에 대한 사고력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 하겠다”며, “방학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