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절물자연휴양림에 교통약자계층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898m가 조성완료됐다고 10일 제주시가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나눔길은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됐다.
「다함께 무장애 나눔길」은 지난해 8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원을 녹색사업단 복권기금에서 지원받았으며 총사업비 2억8천6백만원을 투자하여 898m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은 2개 구간으로 조성되어 1구간은 숲속의집과 연결되는 만남의길에서 어린이놀이터를 지나 생이소리길과 연결되고, 2구간은 새우란과 야생화를 감상 할 수 있도록 야생화 꽃길 사이로 조성됐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너나들이길, 생이소리길, 삼울길 등 5개 노선 (6,098m)이 계단 없는 목재 데크로 시설되어 있어 교통약자 소외계층 등 관광약자들에게 인기가 더 좋다.
2015년 절물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장애인과 65세이상 노약자 입장객수는 14만8천7백8십7명으로 전체입장객(631,225명)의 22%점유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앞으로도 공영관광지로서 관광약자를 위한 화장실 개선 등 복지휴양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