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장수군은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2,016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54개소 마을에 깃대가 없고 12개소 마을에 국기봉이 없거나 태극기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오는 27일까지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은 곳은 새로 게양하고 바람에 찢기거나 햇볕에 색이 바래서 훼손된 태극기는 교체하는 등 태극기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운동을 추진했다”며 “현충일 당일 태극기 달기에 군민들과 기업·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군은 오는 6월 6일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조기(弔旗) 게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현충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