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북 괴산군은 빛과 소금을 테마로 체험관광을 위해 조성된 괴산군 소금랜드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 관리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일원에 조성된 괴산군 소금랜드는 2010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부지면적 27,718㎡에 연면적 968㎡의 소금문화관(지상2층)과 절임배춧물염전, 바닷물염전, 광개토대왕비 모사본, 야생화공원, 소나무공원, 햇살광장, 소금창고, 주차장 등 갖추고 지난해 12월에 준공됐다.
괴산군 소금랜드 관리위탁 운영자 신청자격으로는 위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갖춘 자로서 공고일 현재 충청북도에 주소가 등록되어 있는 법인 및 단체이어야 하며,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양식을 갖추어 괴산군청 농업정책실(농촌개발팀 043-830-3194)로 6월 8일까지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심사기준 및 제출서류는 괴산군 홈페이지(http://www.goesan.go.kr)에서 ‘괴산군 소금랜드 관리위탁 운영자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절임배추의 폐염수 처리의 우수성을 학생 및 도시민들에게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알리고, 문광저수지 명소화를 위해 조성된 은행나무 길과 소금창고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