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북 영동군은 주민의 문화 욕구 해소와 인문학 소양 함양하기 위해 이달부터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이정우 교수를 초청해‘은유와 환유, 보다 넓게 이해하기’란 주제로 올해 인문학교실 첫 강의의 문을 연다.
이날 강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강대 철학과 조교수를 지내고 현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학산면봉소리리가 고향인 이정우 교수가 철학적 사고로 풀어낸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씩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인문학 강의를 열 계획이며,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29일 시인 이원규를 초청해 ‘시로 읽는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인문학 교실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팀(740-37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하여 내실 있는 인문학 교실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