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주시가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우량 건전 육묘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벼 육묘용 비닐하우스를 신축하고 기존의 노후한 못자리뱅크시설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시는 1억 3천만을 투입해 소규모 농가를 위한 벼 육묘용 비닐하우스 20개동을 신축하고 못자리뱅크 3곳의 시설을 보완해 안정적인 육묘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벼 재배 예상면적은 4,647ha이며, 모내기에 필요한 육묘량은 139만4천 상자이다.
12곳의 못자리뱅크에서 24만9천 상자와 육묘용 하우스에서 2만7천 상자, 마을단위 공동육묘장에서 111만8천 상자를 생산해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적기 모내기 및 본답관리를 위한 영농단계별 중점기간을 설정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적기 모내기와 병해충 정밀예찰 사전방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첫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말에는 전 지역의 모내기가 완료될 예정이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우량 건전 육묘의 안정적인 생산을 기반으로 충주쌀이 전국최고의 쌀로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