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화)

  • 구름조금동두천 20.6℃
  • 흐림강릉 21.9℃
  • 구름조금서울 22.1℃
  • 구름많음대전 22.0℃
  • 구름많음대구 24.4℃
  • 흐림울산 22.7℃
  • 흐림광주 23.1℃
  • 흐림부산 22.5℃
  • 흐림고창 20.4℃
  • 흐림제주 22.0℃
  • 맑음강화 19.8℃
  • 구름많음보은 20.5℃
  • 흐림금산 21.1℃
  • 흐림강진군 22.6℃
  • 구름많음경주시 21.5℃
  • 흐림거제 21.1℃
기상청 제공

울산.경북

<한국의 편액>, 대한민국 최초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다.


(교통문화신문)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편액>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2015년 10월 31일, 189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550점의 편액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했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16년 5월 19일 등재를 확정지었다.

지난 5월 17일부터 베트남의 고도古都 후에[Hue]시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위원회(MOWCAP) 총회에서 한국국학진흥원이 신청한 ‘한국의 편액’이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국학진흥원의 <한국의 편액>이 한국 최초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위원회(MOWCAP)이란?

아시아·태평양기록유산위원회(MOWCAP)는 유네스코의 글로벌 세계기록프로그램(UNESCO’s Global Memory of the World)의 일환으로 세계기록유산프로그램(MOW Program)의 지역위원회이자 지역포럼,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의 보조기구로 1997년에 설립되었고, 1998년 중국의 베이징에서 제1차 총회를 개최하면서 정식 발족되었다.

아시아·태평양기록유산위원회는 세계기록프로그램을 각 지역 내에서 촉진·장려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록유산에 대한 추천 및 후보등록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MOWCAP 사무국은 홍콩에 있지만, 2015년 12월 9일 광주광역시 소재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태평양 세계기록유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사무국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한 바 있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이번 7차 총회에서는 MOWCAP의 사무국을 한국으로 이전하는 결정을 재확인했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6월 말~7월 초에 사무국의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의장국은 중국이며(의장 이명화李明華. 현 중국 국가기록원 원장), 한국은 부의장(부의장 김귀배. 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 팀장)으로, MOWCAP 사무국의 국내 설치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아·태기록유산의 등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편액>,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

편액이란 건물의 처마와 문 사이에 글씨를 새겨 걸어둔 표지판으로 건물의 기능과 의미, 건물주가 지향하는 가치관을 3~5자 정도로 함축해 반영하는 기록물이다. 편액을 바라보는 대중에게는 건물의 공간이 상징하는 뜻을 시각에 호소해 전달하는 예술품이기도 하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아태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550점의 편액은 건물의 건축 목적에 따라 주거공간(137점), 추모공간(64점), 교육공간(231점), 수양공간(118점)으로 구분된다. 주거공간의 편액에는 선현의 정신적 가치를 담고 있으며, 추모 공간은 선현의 학덕을 추모, 존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 공간에는 조상과 선현의 교육 이념을 담고 있으며, 수양 공간은 복합적인 의미를 지니지만 대체로 유유자적하는 선비들의 여유와 풍류를 의미를 담은 글씨를 게재한다.

한국에서 편액은 삼국시대부터 사용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으며, 충남 공주의 마곡사의 <대웅보전大雄寶殿>, 전남 강진 백련사의 <만덕산백련사萬德山白蓮寺>의 편액 글씨가 통일신라시대 김생(金生. 711~?)의 글씨로 알려져 있어,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편액이 널리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각종 문헌을 통해 이미 편액이 널리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지만, 현재 고려시대의 편액으로는 공민왕의 글씨로 알려진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無量壽殿>, 안동의 <안동웅부安東雄府> 등 몇 개만 남아 있을 뿐이다. 현재 남은 편액들의 거의 대부분은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들이며, 이번에 등재 신청한 550점은 16세기~20세기 초에 제작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편액의 글씨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과 사유체계를 표현한 것으로, 은둔과 이상사회의 추구, 학문을 통한 사회적 모순의 극복, 수양을 위한 내면세계를 추구하고자 한 조선 선비문화와 선비 정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글씨는 당대의 국왕, 명필, 문인·학자들이 남긴 것으로, 필적 안에는 제작 당시의 시대정신과 가치관, 서예가의 예술혼이 담겨 있다.

종합적으로 편액은 유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동양의 전통 인문정신과 글씨의 예술적 가치가 동시에 포함된 상징물이다.

각각의 편액은 단 하나 밖에 없는 유일본이다. 같은 글씨도 없으며 더 이상 생산될 수도 없어 훼손되면 영원히 사라질 수밖에 없는 기록물이다. 모든 편액은 제작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제작 당시부터 외부와 노출된 공간에 전시되어 있어 언제나 도난과 훼손, 화재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일부는 오래된 제작 시기로 더 이상 게시할 수 없는 것도 있고, 이미 건물은 사라져 더 이상 게시될 수 없는 편액들도 있다. 등재된 550점은 부분적인 훼손이 진행된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된 이후 안정화 작업을 거쳐 수장고에 보존하고 있어, 현 상태에서 더 이상 훼손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등재 이후, <한국의 편액>

2015년 10월 9일에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고, 이어서 이번에는 편액을 다시 아시아·태평양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현재 <유교책판>도 추가 등재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탁을 받고 있으며, 편액 또한 곧바로 추가 등재를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지난해 등재된 유교책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후속 조치로 올해 1주년 기념사업으로 유교책판 특별기획전과 학술회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훈민정음 해례본의 복각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에는 <유교책판>과 <편액>을 포함해 약 43만여 점의 기록유산을 소장하고 있으며, 한국 최대 국학자료 소장기관이다. 귀중한 기록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이를 정리·연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유교책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편액>의 아·태기록유산 등재는 한국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향후 보다 많은 기록유산의 등재를 추진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은 경기 화성 공장 화재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한 긴급 재정 지원
경기 화성 공장 화재피해 응급복구를 위한긴급 재정 지원 - 경기 화성시에 재난안전특교세 10억 원 지원 - 중대본 회의 개최해 피해자 지원방안 및 재발방지대책 논의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6월 24일(월)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화재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화성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 이번 지원은 피해 현장 주변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등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쓰이게 된다. □ 한편, 정부는 6월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화재 피해자 지원방안 및 피해 수습방안과 유사 사고 방지대책 마련 방안 등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논의했다.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6월 24일(월)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화재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화성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 이번 지원은 피해 현장 주변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등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쓰이게 된다. □ 한편, 정부는 6월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화재 피해자 지원방안 및 피해 수습방안과 유사 사고 방지대책 마

금융감독원 은 뭐하는곳인지 아리송하다
금융 감독원이 생긴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현재 취재진이 볼때는 별정직 이아닌가 하고 의문이 간다 왜 금융감독원이 생긴지를 의문이간다 예컨대 본지로 제보가 오는것은 대부분 손해보험업무가 대부분이고 생명보험역시 손해부분이 대부분이다. 금감원의 일부직원의 무성의한 업무처리와 금감원의 감찰담당역시 직무에 대한 감찰은 없다고 한다 이에따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지만 대부분 연락이 되질않고 그나마 보험의 지식이 의문이갈정도로 보험업계에 끌려가는 기분이든다 한마디로 보험업계의 대변이이 된 기분이다 아울러 보험업계를 감독하는 기관이 아니고 보험업계의 불만을 커버해주는 역할을하므로서 독자들의 불만이 발생한다 이에대해 보험에대한 기본약관을 설명하는 것은 금융감독원의 업무가 아니고 보험사의 업무를 금융감독원에서 대신 설명을 하고있어서 고객의 빈축을 사고있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핀계로 재택근무를 하고있다는 핑계로 전화통화도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신문고 에민원을 제기해도 답변도 무시하는 경향이 이르고있어서 문제가 되곤하지만 대책은 없는 상태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법률지식과 행정지식은 갖추고 금융감독업무를 해야 된다고 본다 본지취재진이 11월 9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 담당과의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 필수의료 강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 참여 열기 뜨거웠다
필수의료 강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 참여 열기 뜨거웠다 150여명 현장 간호사 교육에 참여 …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이 참여자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협회 서울간호연수교육원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전담간호 공통워크숍 교육과 지난 20일 (가칭)전담간호사 공통이론교육 그리고 지난 18일 (가칭)전담간호사 강사양성교육까지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 50여명과 (가칭)전담간호사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A 간호사는 “(가칭)전담간호사로서 임상 경험과 전문적 간호지식을 보유한 선배 간호사이자 강사로부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실제 모형과 여러 의료물품을 사용하면서 교육이 진행됐기에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