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의장 "국회 흉기 난동은 민주주의 위협…강력히 규탄"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관 2명 외부인에게 흉기로 공격 받아 부상 입어
김 의장 "경내안전 및 질서 더 엄격히 관리…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김진표 국회의장은 15일(금)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전날 저녁 외부인에게 흉기로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내안전 및 질서를 더욱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성을 통감하며 즉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김진표 국회의장 입장문
어제 저녁, 국회에서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외부인에게 흉기로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회의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내안전 및 질서를 더욱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성을 통감하며 즉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피해 경찰관들의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