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경기도 공론화 사업 중단해야
- 송옥주 의원 “화성시민이 극렬히 반대하고 국가사무이자 지자체 협의사항인 수원군공항 이전문제를 경기도 공론화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법적, 제도적, 절차적 문제있어 매우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
의제가 철회될 때까지 범대위·화성시민사회단체 등과 협력하고 단체행동까지 이어나갈 것
- 송옥주 의원 “공론화 의제 선정을 철회하고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원점 재검토하여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경기 화성시갑)은 8일 수원시와 화성시 상호간 극심한 갈등이 현존하는 “수원군공항 이전” 이슈를 경기도 공론화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경기도 내 갈등을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2022년 경기도 공론화 사업이 오히려 갈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므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검토를 위해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공론화 사업은 수원군공항 이전, 자원회수시설 설치 주민수용성 제고방안, 플랫폼노동자 권익확보방안 등 3개를 후보의제로 도출하였고 최종적으로“수원군공항 이전”을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수원군공항 이전”을 공론의제로 확정한 것은 이전대상 지역(화성시)의 극렬한 반대 여론이 있고, 소음피해, 재산권 제한, 환경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하다는 평가다.
❍ 송옥주 의원은“군공항 이전은 경기도 사무가 아닌‘국가사무’이자‘지자체 협의사항’인데, 경기도가 앞장서서 관내 지자체들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며“경기도 공론화 사업은 여론조사 및 31개 시군의 도민참여단을 구성하여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화성시와 수원시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도의 도민참여단에게도 이를 묻는 것이 법적·제도적·절차적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 또한 송 의원은“공론화 의제가 철회될 때까지 수원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와 화성시민사회단체들을 포함한 협의체계에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긴밀히 협력하고 단체행동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라며“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서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의 원만하고 신속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국방부와 공군 등 유관기관과의 논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지난 5월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측에 화성을 이원욱 국회의원과 함께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수원군공항 화성 예비이전후보지 원점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면서“화성시민들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한 이번 선정을 철회하고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원점 재검토하여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